부산 민주당 "KTX-이음 증편 환영하지만… 복합환승센터까지 챙겨야 '진짜'"

  • 등록 2025.12.17 17:23: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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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부산시당 17일 논평 발표
서울행 KTX-이음 3배 증편 환영
단순 검토 넘어 실무 착수 주문
부전역 복합환승센터 국토부 반영 촉구
김정애 부대변인 끝까지 챙길 것

 

【우리일보 부산=김지윤 기자】 더불어민주당 부산시당이 부전역을 기점으로 하는 KTX 증편 계획에 환영의 뜻을 밝히면서도, 정부와 부산시를 향해 '속도전'을 주문하고 나섰다.

 

민주당 부산시당(부대변인 김정애)은 17일 논평을 내고 "부전역 서울행 KTX-이음 3배 증편 계획과 동해선 KTX-이음 도입을 적극 환영한다"고 밝혔다.

 

시당은 이번 증편안이 단순한 교통 편의 개선을 넘어, 부산 도심의 접근성을 획기적으로 높이고 침체된 지역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을 '전환점'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실제로 부전역은 최근 이용객 수요가 폭발적으로 증가하며 증편의 당위성을 스스로 입증하고 있는 상황이다.

 

하지만 민주당은 '환영'에만 그치지 않았다. 핵심은 '실행 속도'에 있다고 강조했다. 시당은 "정부와 부산시는 단순한 검토나 발표에 머물러선 안 된다"며 "구체적인 증편 일정을 조속히 확정하고, 안정적인 운행을 위한 실무 작업에 즉각 착수해야 한다"고 압박했다.

 

이와 함께 숙원 사업인 '부전역 복합환승센터' 건립 문제도 꺼어들었다. 시당은 부산시와 부산진구청을 향해 "복합환승센터 건립 사업이 국토교통부의 광역교통시행계획에 정식 반영되어 부전역의 위상에 걸맞게 추진될 수 있도록 총력을 다해달라"고 촉구했다.

 

김정애 부대변인은 "부산 시민의 교통 주권 확보와 국가 균형 발전을 위해 KTX 증편과 복합환승센터 건립이 현실이 되는 그날까지 끝까지 살피고 챙기겠다"고 약속했다.

 

아래는 논평 전문


부전역 KTX 증편 환영, 이제는 조속히 실행해야

 

더불어민주당 부산시당은 부전역 서울행 KTX-이음 3배 증편 계획과 동해선 KTX-이음 도입을 적극 환영한다.

이번 증편 조치는 부산 도심의 교통 접근성을 획기적으로 개선하고, 시민의 이동권 확대는 물론 침체된 지역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을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이다.

 

이미 폭발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부전역 이용 수요는 증편의 당위성을 명확히 증명하고 있다.

이제 남은 것은 속도다. 정부와 부산시는 단순한 검토나 발표에 그칠 것이 아니라, 구체적인 증편 일정을 조속히 확정하고 안정적인 운행 정착을 위한 실무에 즉각 착수해야 한다.

 

아울러, 부산시와 부산진구청은 ‘부전역 복합환승센터’ 건립 사업이 국토교통부 광역교통시행계획에 정식 반영되어 부전역의 위상에 걸맞게 추진될 수 있도록 총력을 다해줄 것을 촉구한다.

 

더불어민주당 부산시당은 부산 시민의 교통 주권 확보와 국가 균형 발전을 위해 ‘부전역발 KTX 증편’과 ‘부전역 복합환승센터’ 건립이 현실이 되는 그날까지 끝까지 살피고 챙기겠다.

 

2025. 12. 17(수) 더불어민주당 부산광역시당 부대변인 김정애

김지윤 기자 Jykimbmc@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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