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 체육·건강협회 창립총회 성료

  • 등록 2025.11.09 20:1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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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장에 위에하이씨아(岳海侠), 고문에 차홍규(车鸿圭) 한중미술협회장

 

【우리일보 차홍규 기자】 아시아 체육·건강협회(Asia Sports & Health Association, 이하 ASHA)가 11월 8일 서울 서대문구 연세로 소재 호텔 컨퍼런스홀에서 제1회 회원대표대회 및 창립총회를 성대히 개최했다.

 

 

이번 총회는 아시아 각국의 체육·건강 전문가와 예술 및 학계 인사들이 함께 모여, “체육과 건강, 그리고 문화예술의 융합을 통한 아시아 공동 번영”을 목표로 출범한 뜻깊은 자리였다.

 

 

협회는 체육과 건강 증진을 넘어 문화·예술·산업의 융합을 추구하는 아시아형 통합 플랫폼을 지향한다.

스포츠를 통한 신체 건강은 물론, 예술적 감성과 문화적 교류를 함께 발전시켜 지역 간 협력의 폭을 넓히는 것이 설립의 핵심 취지다.

 

 

초대 회장으로는 중국 서안과기대학(西安科技大学)의 위에하이씨아(岳海侠, Yue Haixia) 교수가 선임되었으며, 부회장에는 박채희(朴彩希, Chae-Hee Park) 한국체육대 운동과건강노화학과 교수 겸 학과장, 고문에는 차홍규(车鸿圭, Cha Hong-Kyu) 한중미술협회 회장이 위촉됐다.

 

위에하이씨아 회장은 취임사에서 “체육은 국민의 건강을 지탱하는 기초이며, 예술은 인간의 정신을 풍요롭게 한다.

우리는 ‘개방·포용·실무·공영(开放·包容·务实·共赢)’의 정신으로 아시아 각국의 역량을 결집하고, 체육을 민중의 감정을 잇는 교량으로 삼아 아시아 건강사업의 지속적 발전을 이루겠다”고 밝혔다.

 

 

이날 창립총회에는 아시아 각국의 체육 및 건강 관련 인사들이 참석해 협회 출범을 축하했다.

한국을 대표해 참석한 박채희(朴彩希, Chae-Hee Park) 한국체육대학교 교수는 “이번 회의는 아시아 체육·건강 분야의 중요한 집결(重要集结)이라며, 중국의 체육·건강산업 발전 경험은 매우 귀중한 참고가 된다. 협회를 통해 자원 공유와 협력 발전을 실현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또한 한국 주요 대학 및 기관 관계자들도 참석했다. 이상빈(Lee Sang-bin) 창원대 미래융합대학 학장(未来融合学院院长) 정연학(Jung Yeon-hak) 연세대 미래교육원 자문위원(未来教育学院顾问)육조영(陆调永, Cho-Young Yook) 한국체육대 생활체육학부 학장 및 사회체육대학원 원장,김승용(金昇用, Seung-Yong Kim) 동서울대 레저스포츠학과 교수 이들은 각각 “체육과 예술, 학문이 함께하는 융합적 연구와 국제 교류의 필요성”을 강조하며 협회의 창립을 계기로 아시아 건강문화 네트워크가 한층 확대될 것이라는 기대를 표했다.

 

이번 총회에는 한국운동과학학회, 한국디지털정책학회, 한국융합학회, 한국상담학회, 한국중재학회 등 다양한 학술 단체 관계자들도 협력 의사를 표명했다.

 

 

이들은 협회를 중심으로 국제적 학술 교류, 융합 연구, 문화·체육 공동 프로젝트를 추진할 계획이다. 고문으로 선임된 차홍규(车鸿圭, Cha Hong-Kyu) 한중미술협회 회장은 “체육과 예술은 서로 다른 언어 같지만, 모두 인간의 조화와 균형을 추구한다”며

“이번 협회 출범은 예술과 체육이 만나 아시아의 건강한 미래를 함께 설계하는 첫걸음”이라고 말했다.

 

아시아 체육·건강협회는 앞으로 ▲체육·건강 관련 국제 학술 세미나 개최 ▲예술과 체육의 융합 프로젝트 추진 ▲지역사회 건강 증진 프로그램 운영 등을 통해 아시아 각국의 협력 기반을 강화하고, 지속 가능한 건강문화 발전에 기여할 계획이다.

 

이번 창립총회는 절차의 투명성과 내용의 전문성을 겸비한 모범적 회의로 평가받고 있으며, ASHA는 “건강한 신체, 풍요로운 문화, 조화로운 아시아(健康的身体·丰饶的文化·和谐的亚洲)”를 비전으로 체육과 예술이 함께 만드는 아시아 공동체의 새로운 미래를 열어나갈 전망이다.

 

 

亚洲体育与健康协会(ASHA)于2025年11月8日在首尔正式成立,来自亚洲多国体育、健康与艺术领域的专家学者齐聚一堂。大会旨在以体育促健康、以艺术育精神,推动亚洲地区体育与文化的融合发展。

 

中国西安科技大学岳海侠教授当选首任会长,韩国体育大学朴彩希教授任副会长,韩中美术协会会长车鸿圭受聘为顾问。与会代表一致认为,体育与艺术的结合将为亚洲健康文化注入新活力,开启区域合作新篇章。

차홍규 기자 farm44@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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