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시, 추석 연휴 시민 건강을 지키는 ‘보건소 안전망’ 풀가동

  • 등록 2025.09.24 23:16: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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응급진료·감염병 예방·먹거리 안전 총력 대응

 

【우리일보 이재환 기자】 순천시(시장 노관규)는 시민들이 안전하고 건강하게 추석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연휴 기간 동안 보건소 종합 안전망을 가동한다.

 

시는 △응급진료 상황실 운영과 비상진료체계 강화 △위생해충 구제 방역 소독 및 감염병 예방 △식중독 비상 대응체계 가동 등 종합 대책을 마련해, 명절 기간 시민 건강 보호에 만전을 기할 계획이다.

 

▶ 응급진료 상황실 운영 및 비상진료체계 강화로 의료공백 최소화

시는 10월 3일부터 9일까지 보건소에 ‘응급진료 상황실’을 설치·운영하여 응급환자 상담과 비상진료 의료기관 안내 등 시민들의 의료 이용 불편을 최소화할 계획이다.

 

연휴 기간 동안 응급실을 포함한 의료기관 126개소와 약국 91개소가 비상진료에 참여하고, 보건소·보건진료소 23개소도 순환 근무체계를 유지해 진료 공백을 줄인다.

 

특히 주요 응급의료기관에는 ‘1:1 전담 책임관’을 지정해 진료 상황을 집중 관리하고, 긴급재난 발생 시 보건소 신속대응반이 즉시 출동할 수 있도록 비상연락망을 가동한다.

 

연휴 중 문을 여는 병·의원 및 약국 정보는 순천시·순천시보건소 누리집, 응급의료포털 E-gen에서 확인 가능하며, 인터넷 사용이 어려운 경우에는 보건소 응급진료 상황실(061-749-6905)로 문의하면 된다.

 

▶ 방역과 감염병 예방 활동으로 안심할 수 있는 명절 환경 조성

시는 민족 대명절인 추석을 맞아 고향 방문과 국내외 이동 증가로 인한 감염병 확산 위험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시민들이 안전하고 건강한 연휴를 보낼 수 있도록 방역 활동 및 감염병 예방 비상대응체계를 강화한다.

 

현장 근무와 24시간 비상방역체계를 유지해 수인성·식품 매개 감염병 등 집단 발생을 철저히 감시하고, 성묘객이 집중될 것으로 예상되는 순천시립추모공원과 시립공원묘지 등 주요 시설에 대한 방역을 실시해, 시민들이 불편함 없이 안전한 추석 연휴를 보낼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할 방침이다.

 

▶ 먹거리 안전관리로 풍성하고 건강한 한가위 준비

시는 추석 명절을 앞두고 시중 유통되는 농·수산물의 위해 요소를 차단하기 위해 사전 수거·검사를 통해 안전관리를 강화하고, 떡류·참기름 등 명절 성수식품 판매·제조업소 140개소를 대상으로 집중 위생점검을 실시했다.

 

특히 일교차가 큰 가을철은 식중독 발생 위험이 높은 시기인 만큼, 시민과 음식점을 대상으로 식중독 예방 수칙을 안내했다. △육류는 75℃ 이상 충분히 익히기 △채소류는 물로 3회 이상 세척하기 △조리된 음식은 2시간 이내 섭취 또는 냉장 보관하기 △ 귀성길에 준비한 전 등 조리식품은 아이스박스를 활용해 10℃ 이하로 보관하기 등을 당부했다.

 

아울러 귀성객과 관광객의 편의를 위해 추석 연휴 동안 영업하는 음식점 300개소를 안내·홍보하고, 식중독 비상 대응체계를 가동해 안전한 명절을 준비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이번 추석은 연휴가 긴 만큼 시민들께서 안심하고 건강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연휴 기간 운영하는 병·의원과 약국을 미리 확인하고, 가벼운 증상은 비상진료 의료기관을 이용하며, 식중독 예방 수칙도 꼭 지켜주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재환 기자 mediaict@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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