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우리일보 김지윤 기자】
부산시교육청은 9월부터 12월까지 ‘찾아가는 인문학 교실’을 공공도서관과 함께 운영한다. 시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강연·음악·대담이 결합된 복합 프로그램으로 기획됐다.
첫 강연은 9월 14일 시민도서관에서 서경덕 교수가 ‘창의와 도전, 세상을 바꾼다’를 주제로 진행한다. 이어 신종호 서울대 교수, 작가 이슬아, 건축가 백희성 등 다양한 저명 인사가 참여해 시민들의 기대를 모은다. 각 도서관에서는 관련 도서 전시도 함께 마련돼 독서와 강연을 잇는 문화 향유 기회가 제공된다.
김석준 교육감은 “이번 프로그램이 시민 인문역량을 높이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평생교육 활성화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