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인 근로자·다문화가정 위한 건강·위생 증진 프로그램, ‘생생건강교실’

  • 등록 2025.08.04 13:56: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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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반기 위생교육 성료, 하반기 신체 리듬 트레이닝으로 이어져

 

【우리일보 이진희 기자】 비영리민간단체 굿월드인터내셔널은 외국인 근로자와 다문화가정을 대상으로 한 건강·위생 증진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다. 장시간 노동과 열악한 근무 환경, 기숙사 거주 등으로 인해 만성 피로와 스트레스, 위생 문제에 노출되기 쉬운 외국인 근로자들을 위한 실질적인 교육과 활동 프로그램이 마련됐다.

 

상반기 프로그램은 7월 중 총 2회에 걸쳐 지난 7월 27일 위생교육 및 건강관리 교육을 마무리했다.

 

이 프로그램은 언어·문화적 특성을 고려한 맞춤형 건강 및 위생 교육을 제공함으로써, 건강한 생활습관을 정착시키고 지역사회와의 연결을 강화하는 데 목적이 있다.

 

직장 및 가정 내 청결 유지법, 위생 용품의 올바른 사용 방법 등을 중심으로 강의가 이루어졌다. 특히 실제 생활과 밀접한 사례 중심의 수업을 통해 참가자들의 이해도를 높였다는 평가를 받았다.

 

하반기에는 ‘리듬 트레이닝’을 주제로 한 건강 증진 활동이 예정되어 있으며, 9월과 10월에 각각 2회씩 총 4회 진행될 예정이다. 해당 프로그램은 간단한 운동과 음악적 리듬을 결합한 소규모 트레이닝으로 구성되며, 참가자들의 신체 활력을 높이는 동시에 스트레스 해소 및 정서적 안정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관계자는 “외국인 근로자들이 겪는 건강 문제는 단순한 개인의 문제가 아니라 지역사회와의 연결, 노동환경 개선과도 직결되는 사안”이라며, “건강·위생 프로그램을 통해 참여자들의 자존감과 삶의 질을 높이고, 지역사회 참여를 유도할 수 있길 바란다”고 전했다.

 

참여 문의 및 하반기 일정 안내는 굿월드인터내셔널을 통해 확인 가능하다.

이진희 기자 wrilbo@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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