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천지예수교회 “과천 집회 허위, 왜곡 중단하라” 성명서 발표

  • 등록 2025.07.16 14:57: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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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신천지예수교회, “허위, 왜곡 중단하고 평화 원해”
- 집회 발언자 주요 발언 조목조목 반박

 

【우리일보 김은기 기자】 지난 12일 과천시 중앙공원에서 ‘신천지 OUT 과천시비상대책위원회’가 집회를 주최한 가운데 신천지예수교 증거장막성전(이하 신천지예수교회)가 16일 집회 발언자들의 허위 왜곡 발언에 대한 사실관계를 반박하는 성명서를 발표했다.

 

신천지예수교회는 “해당 집회는 과천시 소재 일부 기성교회 소속 교인 약 800여 명이 참석했다”며 “이 집회가 과천시민 8만여 명의 뜻을 반영한 것은 아니다”라고 반박했다.

 

이어 집회 발언자들의 발언에 대해 반박하며 더불어민주당의 국회의원 발언에 대해 “신천지예수교회는 대법원에서 코로나 19 방역수칙 위반에 대해 무죄 확정 판결 났다”며 “국민의 권리를 보호하고 대변해야 할 국회의원이 거짓 정보에 근거해 사회를 분열시키고 허위 주장을 하는 것은 매우 부적절한 행동”이라고 언급했다.

 

또 국민의 힘 당협위원장의 발언에 대해 “신천지예수교회는 부모와 자녀가 하나님의 말씀 안에서 서로를 공경하고 사랑 안에서 화목을 이루도록 가르치고 있다”며 “부모와 자녀의 관계를 단절시키고 가정을 깨뜨린다는 취지의 주장은 명백한 사실 왜곡”이라고 전했다.

 

특히 과천시의회장의 발언에 대해 “시의회 의장이 과천시에 용도변경을 해주면 안된다고 하는 발언은 시의회 의장 지위를 남용해 과천시를 압박하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신 모 씨의 발언에 대해 과거 자신의 딸을 강제로 납치‧감금해 딸이 자신의 안전을 위해 자발적으로 법적 대응을 한 개인 간의 문제였다”며 “신천지예수교회는 어떤 상황에서도 강제적인 법적 대응을 지시하거나 조장하지 않는다”고 해명했다.

 

신천지예수교회는 “그동안 수많은 말씀 집회를 했으나 단 한 차례도 성경적인 반박은 없었다”며 “개인적인 감정이나 종교 간의 경쟁심이 아닌 성경 말씀을 기준으로 참 정통과 이단을 검증하자”고 전했다.

 

마지막으로 “더 이상의 허위 왜곡 비방은 중단해달라”며 “신천지예수교회는 평화를 원한다”고 호소했다.

김은기 기자 Kmk949@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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