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 종교자유세계인권연대 인천지부가 부평공원에서 ‘종교 인권 사진전’을 진행하고 있다.[사진제공 = 종교자유세계인권연대 인천지부]](http://www.wooriilbo.com/data/photos/20250728/art_17518417317935_fbea47.jpg?iqs=0.07756879758454216)
【우리일보 김은기 기자】 종교자유세계인권연대 인천지부(이하 종세연 인천지부)가 지난 5일 인천 부평구 소재 부평공원 일대에서 ‘종교 인권 사진전’을 통해 세계적인 종교 차별과 인권 문제를 조명했다.이번 사진전은 ▲편견에 대한 영상을 통한 인권차별 소개 ▲종교 차별 및 탄압 관련 인권 피해 사진전 ▲퀴즈를 통한 사은품 증정 ▲피스레터를 통한 다양한 활동사진 ▲종세연 단체 지지 서명서 작성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5일 종교자유세계인권연대 인천지부가 부평공원에서 ‘종교 인권 사진전’을 진행하고 있다.[사진제공 = 종교자유세계인권연대 인천지부]](http://www.wooriilbo.com/data/photos/20250728/art_17518417321286_8c94b8.jpg?iqs=0.09333945931255339)
사진전을 통해 세계지도와 데이터 지표를 통해 전 세계적으로 자행되는 종교 차별의 실태를 알리는 동시에 인권피해 사례를 집중 소개했다. 특히, 한국과 일본의 강제개종 피해사례 등을 전시하며 종교 인권 피해 현실을 적나라하게 드러냈다.종세연 인천지부는 도슨트를 운영해 인권침해 사실을 생동감 있게 설명함으로써 시민들의 공감을 이끌었다.
도슨트를 들은 한 시민(45·여·인천 부평구)은 사진전의 취지에 공감하며 “21세기에 이렇게까지 인권 침해가 자행되고 있다는 사실은 상상도 하지 못했다”며 “종세연의 활동에 어떻게든 힘을 보태고 싶다. 고생을 많이 한다”고 위로의 말을 전했다.
종세연 인천지부장은 “많은 사람이 관심을 표하고 서명해줘 정말 고마웠다”며 “오늘 하루 행사에 그치는 것이 아니라 인권침해가 사라지는 그날까지 더욱 적극적인 홍보로 인권침해 실태를 널리 알려 종교의 자유를 지키는데 앞장서겠다”고 다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