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소속 8번 송진호 대선후보 “모든 의혹 직접 해명”…해외 인프라 사업 실체 공개

  • 등록 2025.05.21 21:54:23
크게보기

“전과·법적 분쟁, 숨김 없이 국민께 사죄와 설명”…캄보디아 고속철·공항 사업 착공 단계 진입
“정치인, 진정성으로 평가받아야”…5대 핵심 정책·해외 개발·지역사회 공헌 직접 설명

 

【우리일보 김선호 기자】제21대 대통령선거에 무소속 8번으로 출마한 송진호 후보가 22일 서울 구로구 테크노마트에서 열린 공식 기자회견에서 자신을 둘러싼 모든 의혹에 대해 직접 해명에 나섰다.

 

이날 기자회견은 오후 3시부터 개최되며, 오전에는 종로 탑골공원에서 시민 유세가 진행된다.

 

송 후보는 자신이 주도하는 캄보디아 고속철도, 신공항, 아파트 단지 건설 사업이 단순 구상이 아닌 “실질적 착수 단계”에 있으며, “실무 책임자까지 직접 초청해 진행 상황을 투명하게 공개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는 정창덕 전국대학총장연합회 총장이 주관한 종교문화 토론회에서 처음으로 언급되었으며, 불교 등 주요 종교계 인사들과의 공존 정책도 함께 제시했다.

 

청주 ‘파비롱 상가’ 리모델링 사업과 관련한 법적 논란에 대해 송 후보는 “허위 견적서 및 준공서로 인해 피해를 입은 당사자”라며 “해당 사건 역시 구체적으로 밝히고, 진상규명을 위한 자료를 공개하겠다”고 전했다.


후보 측은 최근 언론에서 제기된 ‘전과 17범’ 의혹에 대해서도 숨기지 않고 “국민 앞에 진심으로 반성하며 사죄한다”고 밝혔다.

 

또한 “사람은 숫자가 아니라 그 뒤의 이야기로 평가받아야 한다”며, “국회의원 중 약 44%가 전과 보유자이며, 한국 남성 중 약 70%가 전과 기록을 가진 현실도 고려해달라”고 강조했다.


송 후보측 대변인실은 방송사 사전 질문이 아닌 자체적으로 구성한 정치, 경제, 사회갈등, 외교, 남북문제 등 5대 핵심 이슈에 대한 질의 리스트를 준비해, 후보가 실시간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철저히 준비 중이다.

 

또한 법적 논란에 대해선 “후보는 가해자가 아닌 피해자”라는 점을 현지 증언과 법률 검토로 증명하겠다는 방침이다.


정창덕 총장을 포함한 다수의 대학총장, 종교·문화예술·체육계 인사들이 기자회견에 참석할 예정이며, 송 후보의 사회 공헌과 인권 활동, 해외 개발 실적 등에 대한 객관적 증언이 있을 것으로 보인다.


마지막으로 송 후보는 “대선 결과에 대해 후보 및 정당 누구도 이의 제기나 불복 선언 없이 결과에 승복하고, 국민 생활 안정에 우선할 것을 서약해야 한다”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김선호 기자 ksg2028@naver.com
Copyright(c)2010 우리일보 Corporation, All rights reserved.


법인명 (주)복지티브이경인방송 │제호 우리일보 │종합일간지 인천, 가00040 인터넷신문 인천아01050 │등록일 : 2010.10.21│인천광역시 미추홀구 경원대로 869,르네상스빌딩 1606호 우) 22134 │대표전화 032-5742-114 │팩스 032-5782-110 │창간일2010년 5월10일 會長 韓 銀 熙 │ 발행·편집인 이진희│청소년 책임자 한은희 │고충처리인 이진희 │편집국장 장명진 우리일보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Copyright(c)2010 우리일보 Corporation,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