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 안전이 최우선”… 정읍시, 공사장 가설시설물 18개소 긴급 안전점검

  • 등록 2025.05.20 14:19: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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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사현장 안전점검을 통한 선제적인 예방 조치

 

【우리일보 이재환 기자】 정읍시가 최근 강풍으로 인한 공사장 안전사고 발생 우려가 커짐에 따라 선제적인 예방 조치에 나섰다. 시는 지난 12일부터 16일까지 관내 건축공사장 18개소를 대상으로 비계, 가설울타리 등 가시설물에 대한 집중 안전점검을 실시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점검은 최근 강풍으로 인한 공사장 울타리 전도 사고가 잇따름에 따라, 시민들의 안전을 확보하고 불안감을 해소하기 위해 건축과와 재난안전과가 합동으로 신속하게 추진했다.

 

점검 대상은 2023년 1월 1일 이후 착공된 연면적 660㎡ 이상 건축공사 현장 18개소로, 건설현장의 가설울타리, 작업용 비계, 거푸집 등 각종 가시설물의 설치 상태와 안전 기준 준수 여부에 대해 집중적인 점검이 이뤄졌다.

 

또한, 시는 이번 점검을 통해 시민뿐만 아니라 공사장 근로자들의 안전사고 예방에도 힘썼다. 건설현장 관계자들에게 현장에서 반드시 지켜야 할 안전 수칙이 담긴 자율점검표와 비계 작업 시 안전 규칙 등을 추가로 배포하며 안전의식을 고취했다.

 

이학수 시장은 “시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 일은 시정 운영의 변함없는 최우선 과제”라며 “점검 과정에서 발견된 작은 위험 요소도 결코 간과하지 말고, 필요한 모든 조치는 신속하고 철저하게 취해달라”고 당부했다.

 

시는 점검 결과 위험요소가 발견된 현장에 대해서는 이행실태 점검을 지속적으로 실시하고, 관련 기관과 민간 안전 전문가와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안전 사각지대를 해소해 나갈 예정이다. 시는 앞으로도 정기적인 안전점검과 더불어 선제적인 예방 활동을 강화해 시민들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는 안전한 도시 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할 방침이다.

 

 

 

 

 

 

 

이재환 기자 mediaict@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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