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우리일보 이진희 기자】 | 인천지역 시민사회 단체들이 ‘지방분권형 개헌’을 촉구하고 나섰다.
인천언론인클럽과 인천사랑운동시민협의회, 인천경실련, 인천주니어클럽 등 50여 개 시민단체로 구성된 ‘지방분권 개헌 인천시민운동본부’가 8일 인천시청 브리핑실에서 ‘국민 통합을 위한 지방분권형 개헌 촉구 기자회견’을 개최했다.
이날 기자회견에서 운동본부는 제왕적 대통령제와 국회 입법 독주의 폐단으로 정치 갈등이 세대와 지역 갈등으로 번지고 있는 상황을 지적하며 국민 통합의 마지막 보루로 여겨지는 개헌의 필요성을 호소했다.
또 대통령 탄핵사태로 분열된 사회 통합과 민심 수습을 위해서는 ‘헌법 개정’을 통한 정치개혁이 절실하고 중앙에 과도하게 집중된 권한을 지방에 이양하는 ‘지방분권형 개헌’에 지역 정치권이 앞장서야 한다,"라고 주장했다.
박민서 상임공동대표는 “극단적인 정치 양극화를 극복하고 국민 통합을 이룰 수 있는 국민이 주도하는 개헌 논의를 시작할 때”라며 “이를 위해 국민 통합 차원의 지방분권형 개헌, 개헌안 국회 청원, 대선 후보 공약 채택 요구 등을 전개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지방분권개헌 인천시민운동본부에는 강화체험관광교육협의회, 국민통합위원회 인천지역협의회, 대한건설협회 인천시회, 대한노인회 인천시연합회, 대한외국인지원센터, 대한적십자사 인천지사, 미래탄소중립포럼,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인천지역회의, 바르게살기운동 인천시협의회, 사회적협동조합아트컬쳐, 새로운 미래를 위한 청년변호사모임 인천지부, 안전모니터봉사단 인천시연합회, 연수송도경영자협의회, 와이제스트,인천YMCA, 인천경영포럼, 인천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 인천시교원단체총연합회, 인천시사회복지공동모금회, 인천시사회복협의회, 인천시시민원로회의, 인천시여성단체협의회, 인천시지방행정동우회,인천관광협회, 인천시사회적경제지원센터,인천시장애인단체총연합회,인천사랑고교동문연합회,인천사랑운동시민협의회, 인천스페셜올림픽코리아,인천시경상도총연합향우회,인천실용무용협회, 인천언론인클럽,인천이북실향민도움회, 인천전국시도민연합회, 인천주니어클럽, 인천지구함경북도민회,인천지속가능발전협의회,인천청년문화예술사회적협동조합,인천향우중앙회,인천화물자동차운송협회,한국문화원연합회 인천시회,한국부인회 인천시지부, 한국예총 인천시연합회, 한국자유총연맹 인천시회 등이 참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