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일보 김선근 기자】 정승연 국민의힘 연수갑 당협위원장은 지난 15일 사단법인 새한장학회 인천문화교육포럼이 연구구청 아트홀에서 개최한 “공교육의 현실, 이대로 괜찮은가” 세미나에서 ‘사회를 통한 숙성 교육개혁’을 주제로 발제했다. 

이날 세미나에는 최계운 인천환경공단 이사장, 신충식 인천시의회 교육위원장, 정해권 인천시의회 산업경제위원장, 신동섭 인천시의회 행정차지위원장, 김용희 인천시의원, 한성민 연수구의회 운영위원장, 박현주 연수구의원, 김영임 연수구의원과 400명의 인천 학부모들과 청년들이 참석했다.  

정승연 위원장은 발제를 통해 “가정과 사회가 바라보는 교육의 목표를 설정하고 정권을 넘어 백년지대계를 설계하기 위한 사회적 숙의와 공감대 형성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김실 위원장(전, 인천시 교육위원회)도 “신뢰받는 학교를 위해”란 주제 발제를 통해 “학생 개인별 학습능력, 적성, 특기 등이 다 다르기 때문에 개인별 발전을 위해 자유롭게 학습하고 발전할 수 있도록 해주어야 한다. 하지만 지금의 교육 현실은 학생, 학부모와 학교, 선생님이 서로 신뢰를 하지 못하는 것이 사실”이라고 우려를 표했다. 

유임선 주부와 오혜정 청년은 시민발제로서 공교육 현실에 대한 학부모와 학생의 입장으로서 토론회에 참여했다.  

행사를 주최한 사단법인 새한장학회 인천문화교육포럼 홍성욱 이사장은 문화교육포럼 3회차를 맞이해 앞으로도 “시민들, 특히 우리 미래의 주역인 청년들이 주인공이 되는 포럼으로서 정치 및 교육계 전문가들과 함께 동참하는 소통의 창구로 발전해 가겠다”고 계획을 말했다.  

정승연 위원장 또한 “국민의힘 연수갑 당협위원장을 맡고 있지만 대학에서 학생들을 가르치고 있는 교육자로서도 국정개혁 과제 중 하나인 교육개혁은 매우 중요하다. 보다 나은 인천교육의 현장을 만들기 위해서 많은 관심을 갖고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