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향교, 인천 미추홀구에 이웃돕기 성금 기탁

  • 등록 2022.12.13 21:1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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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 김선근 기자】인천향교는 13일 인천 미추홀구에 이웃돕기 성금 300만 원을 기탁했다.

 

향교는 고려와 조선시대에 지방에서 유학을 교육하기 위해 설립된 관학 교육기관으로 인천향교는 조선시대 태조 대 이전 설립된 것으로 추정된다. 병자호란 당시 화재로 소실되어 위패만 봉안해 오다가 숙종 27년인 1701년에 이르러 다시 중수돼 현재에 이르고 있으며 1990년 인천광역시 유형문화재로 지정됐다.

 

인천향교는 시민의 전통문화 의식 함양을 위해 경전, 생활 및 교양 한문, 서예, 전통무용, 예절 등의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또 봄과 가을 석전대제 제례와 매월 분향례 등 의식을 통해 전통문화 계승·발전을 위해 많은 노력을 하고 있다.

 

성기민 인천향교 전교는 “연말연시 소외된 이웃에게 도움이 되길 바라며 앞으로도 꾸준히 어려운 이웃에게 관심을 갖겠다”라고 말했다.

 

이영훈 미추홀구청장은 “추운 겨울 따뜻한 손길에 감사드리며 주민들에게 소중히 전달하겠다”라고 말했다.

 

 

김선근 기자 ksg2028@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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