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회 전국 외국인 한국어 말하기 대회 성황리 마무리

  • 등록 2022.11.20 14:33: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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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외국인지원센터는 19일 함박종합사회복지관 대강당에서 제3회 전국 외국인 한국어 말하기 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대한외국인지원센터가 주최하고 인천일보와 스바보다 러시아어권지원센터가 후원했으며 전국 외국인 및 다문화 가정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20여 개국이 넘는 250명이 참여했으며 원고 심사를 거친 108명이 19일 본선 경합에 임했고 그중 32명이 결선에 올랐다.

 


이날 김국환 연수구의원의 축사에 이어 시작된 결선은 나의 한국 생활, 한국 문화 체험, 그리운 고향, 나의 꿈 등으로 발표했다.


한국독서개발연구원장 외 4명의 심사위원은 “원고 구성과 뛰어난 발표력으로 심사에 고민이 많았다”고 전했다.


참석자들은 외국인들이 느낀 한국 생활과 문화를 들으며 서로 공감하고 서로를 위한 격려의 박수를 보내기도 했다.


이날 대상에는 김치에 달인이 되고 싶다고 발표한 다카하다 유키코(일본) 씨가 받았으며 홍콩 출신 리윙칭 씨가 금상을 받았다.

 


대상을 거머쥔 유키코 씨는 “이렇게 큰 상을 받게 될 줄은 정말 꿈에도 몰랐습니다. 저를 포함해서 저를 응원해 준 사람들에게 또 가족에게 그리고, 이 기회를 주신 대한외국인지원센터에 정말 감사를 드립니다. 앞으로도 한국 주부로서 열심히 즐겁게 살고 싶습니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금상을 수상한 리윙칭 씨는 “주제를 준비하면서 많이 흥미롭고, 그동안 제가 접했던 한국 문화를 여러분과 함께 공유할 수 있어서 감사하고 생각지도 못한 결과를 받게 돼 영광입니다. 주최 측에 정말 감사합니다”라고 소감을 말했다.


대한외국인지원센터 이종우 센터장은 “국내 거주하는 사각지대 다문화 가정과 외국인들을 위하여 사회적 관계 형성과 한국 정착에 도움과 지원을 위한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말했다.
 

김선근 기자 ksg2028@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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