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폴리텍대학 인천캠퍼스(학장 이상호) ‘너랑나랑 더하기 봉사단은 지난 29일 인천 삼산경찰서 생활안전과와 범죄취약지 조도개선 및 범죄피해가구 주거환경 개선에 나섰다.
CPTED활동의 일환으로 추진된 이번 기술봉사활동은 총 17명(지도교수1, 기능장4, 재학생12)이 참여해 수도권 1순환고속도로 송내IC 하부 보행연결통로(일신동 굴다리)인근에 태양광 벽부등 30개를 설치했다.
CPTED(셉테트)는 Crime Prevention Through Environmental Design의 약자로 환경설계를 통한 범죄예방기법으로 어두운 골목길에 CCTV, 가로등을 설치하거나 담벼락을 없애 주민들의 자연 감시가 이뤄지도록 하는 방법이다.
양 기관은 소형 조명장치인 태양광 벽부등 설치를 통해 야간에 보행하는 주민의 심리적 불안감을 해소하고 자연적 감시를 통해 범죄예방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또한 봉사단은 인천 삼산경찰서가 선정한 침입범죄 피해 2가구를 방문해 전기시설물을 점검하고 LED등 교체를 실시했다.
봉사단장 이해춘 교수는 “기술나눔을 통한 사회공헌활동이 재학생들의 인성교육에 작은 도움이 될 것으로 믿는다”며 “재학생들의 인성문화 확산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상호 학장은 “사회와 기업이 원하는 기술인재양성을 위해 늘 고민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대학으로써 맡겨진 책무를 다할 수 있도록 모든 구성원들과 함께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너랑 나랑 더하기 봉사단’은 지난 2016년부터 올해로 7년 째 전기에너지시스템과 교수, 기능장 졸업생, 2년제 학위과정 재학생 등 약 20명으로 구성되어 지자체와 함께 주말마다 전기기술봉사를 진행해 오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