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주도형 비영리단체 와이제스트(YZest)는 30일 한중문화관 대강당에서 영종국제도시 세계전통음식축제 자원봉사자 해단식을 개최했다.

자원봉사자 70여 명이 참석한 이날 해단식은 세계전통음식축제에 헌신적으로 봉사한 자원봉사자들에 대한 격려와 감사의 뜻을 전하는 자리로 진행됐다.

해단식에는 와이제스트 최신 대표의 인사말을 시작으로 나눔청소년봉사단 안주이 대표의 격려사, 자원봉사자 활동 영상 상영, 활동 보고, 대학생댄스공연, 표창장 수여 순으로 진행됐다.

와이제스트 최신 대표는 축제 기간 자원봉사에 참여해 준 봉사자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표하며 ‘개인으로 이런 큰 행사를 준비하기는 어렵지만 우리가 각 팀을 이뤄 이번 행사를 함께 준비할 수 있었습니다. 이번 축제가 좋은 추억과 좋은 경험이 되셨으면 좋겠습니다’라며 인사말을 전했다.

해단식에 참석한 자원봉사자 정민주 학생은 “저희 부스가 너무 인기가 많아서 시민분들 더 못하고 갈까 봐 걱정했는데, 천천히 기다려주시면서 저희에게 감사하다고 해 주셔서 오히려 제가 더 감사했습니다. 시민들이 안전하게 축제를 즐길 수 있게 자원봉사를 할 수 있어 보람을 느꼈습니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지난 22일부터 23일까지 양일간 개최 된 영종국제도시 ‘세계전통음식축제’는 70여 명의 와이제스트 자원봉사자들이 전시, 체험. 문화공연, 전통게임 등에 배치되어 시민들에게 밝은 미소와 헌신적인 봉사를 수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