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폴리텍대학 남인천캠퍼스 산학협력처 손태일 교수는 지난 2일 인천 송도 오라카이 호텔 세미나실에서 중소기업 융합 인천부천김포 연합회와 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는 연합회 이헌구 회장 등 임원진 및 산학협력처 손태일 처장 등 관계자가 참석했다.

이번 협약식은 일학습병행과 지역산업인력맞춤형 인력양성사업의 확산을 위한 협약기업 발굴, 참여기업의 사업 운영 및 평가 컨설팅, 재직자 향상훈련 지원 등 양 기관의 발전과 우호 증진에 관한 사항을 기반으로 신규 참여기업 발굴 및 산학협력 사업의 성공적인 정착과 훈련 질관리 및 내실화를 위한 방안으로 마련됐으며 지역 내 지자체, 산업계, 학계, 유관기관이 참여하는 종합적인 참여기업 발굴 시스템을 기획하고자 했다.

한국폴리텍대학 남인천캠퍼스 손태일 처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신규 기업 발굴 및 기존 협약기업에 큰 도움이 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양질의 기업을 확보하여 장기 훈련을 유도할 수 있도록 많은 지원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일학습병행제는 기업에서 취업희망자를 채용해 체계적인 실무교육과 이론교육을 바탕으로 기업 맞춤형 인력을 양성하는 사업으로 일정기간 수업을 이수해 내·외부평가를 거친 후 합격자는 해당분야의 자격을 취득하게 된다.

올해 1월부터 코로나19로 인한 고용위기 극복의 일환으로 규제가 대폭 완화됐으며 입직 2년 이내, 상시근로자수 40% 이내, 학습근로자 지원금과 청년내일채움공제 등의 인건비성 지원사업과 중복지원이 가능해졌다.

한편 한국폴리텍대학 남인천캠퍼스는 지난 2014년부터 일학습병행 공동훈련센터로 선정돼 올해 9년 차에 접어들었으며 중부지방고용노동청, 한국산업인력공단 인천지역본부와 협력해 기계, 자동차, 전기전자, 용접 등의 분야 기업과 협약을 체결해 인천과 인근 경기지역 중소기업의 인력난 해소와 기술력 향상에 노력하고 있다.

일학습병행 참여관련 문의사항은 전화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