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실버회가 주관하고 인천실버대학이 주최한 ‘한가위 孝잔치’가 국제청소년연합 인천센터 대강당에서 개최됐다.
주최측은 “한가위를 맞아 노인 분들께 감동과 기쁨의 시간을 마련해 드리기 위해 이번 행사를 준비했고 앞으로 다양한 실버 맞춤형 행사로 노인 분들을 만날 계획”이라고 말했다.
작은별어린이공연단의 발랄하고 귀여운 댄스를 시작으로 인도댄스 ‘타타드’, 한국의 아름다운 미를 담은 ‘부채춤’ 등 다양한 무대가 펼쳐졌다.
특히 부채춤의 화려한 무대의상과 춤사위로 참석한 실버들에게 큰 감동을 주었다.
이날 국제마인드교육원 김재홍 원장은 “인생의 년수의 자랑이 수고와 슬픔뿐이라고 하지만 올바른 마인드를 배우면 행복한 인생이 될 수 있다”며 “실버대학의 여러 활동으로 몸과 마음이 건강하게 행복한 노년을 보내길 바란다”고 메시지를 전했다.
효잔치에 참석한 유옥희(만수동)씨는 “부채를 들고 나비처럼 춤을 추는 모습이 마치 선녀가 내려온 것 같았다. 많은 사람이 노인들을 즐겁게 해주려고 많이 애쓴 것 같아 감동했다”고 소감을 말했다.
구월동 김선희씨는 “멋진 공연을 보니 오랜만에 너무 즐겁고 행복하다. 마인드강연을 듣고, 부채춤과 인도 댄스 등 젊은이들의 공연을 보니 더 힘이 생기는 것 같았다”고 전했다.
한편 대한실버회 인천지부는 지역 노인들이 건강하고 행복한 노년의 삶을 살 수 있도록 돕고 또 노인의 권익 신장 및 복지향상을 위한 지역 공동체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