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중앙회 인천지역본부(인천중소기업회장 이순종)는 인천지역 5개 전통시장에서 전통시장 활성화 캠페인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첫 행사로 2일 인천석바위시장에서 전통시장 활성화 캠페인을 벌였다.
이날 행사는 온라인쇼핑 등 신 유통채널의 시장지배력 강화로 입지가 축소되고 있는 전통시장에 대한 사회적 관심을 제고하고 고객이 다시 찾는 장소로 변화하고 있는 인천 전통시장에 대한 인식 개선을 위해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는 김종철 인천석바위시장상점가진흥사업조합 이사장과 시장 관계자, 인천지역 중소기업협동조합 임직원, 홍정호 중소기업중앙회 인천지역본부장 등 20여명이 참석했으며 행사 참여자들의 전통시장 활성화와 관련한 간담회 이후 전통시장 내방객을 대상으로 전통시장 장바구니를 배포하는 등 전통시장 활성화 캠페인을 실시했다.
김종철 인천석바위시장상점가진흥사업협동조합 이사장은 “전통시장은 서민들의 애환이 녹아있고, 따뜻한 정, 넉넉한 인심 등을 느낄 수 있는 사람과 사람을 이어주는 지역 공동체 장소의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고 말하면서 “최근에는 집객 효과를 제고하기 위해 문화광장을 조성하고 노후 화장실개·보수 등 시설개선은 물론 지역화폐 플랫폼을 활용한 온라인 주문배달 서비스 개시 등 지속적으로 변신하고 있는 석바위시장에 대해서 많은 관심과 지지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이순종 중소기업중앙회 인천중소기업회장은 “추석 한가위는 평소 흩어져 있던 가족·친척들과 함께 하며 한 해의 풍성함을 누는 민족의 전통명절”이라고 밝히면서 “이번 추석에는 맛있는 먹거리와 신선도 높은 농수산품을 취급하면서도 가격이 저렴한 사람 냄새가 가득한 인천지역 전통시장에서 장 보시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