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가오는 추석을 맞이해 인천외국인지원센터는 인천에 사는 다문화 가정뿐만 아니라 외국인들을 위해 다음달 3일 남동구청 대강당에서 외국인 한가위 대잔치를 개최한다.
명절을 맞이하지만 코로나 19로 인해 고향 방문이 쉽지 않은 인천 내 거주 외국인들에게 즐겁고 행복한 시간을 마련하고자 대면으로 진행한다.
이번 ‘외국인 한가위 대잔치’는 태권무와 부채춤, 어린이댄스팀, 가수 초청 등 다양한 공연뿐만 아니라 한국전통문화체험, 한복 입고 사진 찍기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구성된다.
인천외국인지원센터 장영숙 센터장은 “삼삼오오 방문하는 외국분들이 ‘한가위 대잔치’를 통해 고향의 그리움을 달래는 시간이 되고 이 프로그램에 함께하는 동안 행복하고 뜻깊은 추억이 될 것”이라며 아울러 “다양한 경품도 준비돼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인천외국인지원센터는 인천 내 거주하는 사각지대 다문화 가정과 외국인들을 위하여 사회적 관계 형성과 문화생활 기회를 마련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는 비영리단체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