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사회복지협의회(회장 서상목)와 우체국물류지원단(이사장 변주용)는 4일 한국사회복지회관(서울 마포구 소재)에서 ‘Happy together, 마음길 운송지원사업’운영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우체국물류지원단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우체국 물류 인프라를 활용, 지역별 광역푸드뱅크에서 기초푸드뱅크로 기부물품을 무상으로 운송하며 이달 중 우선 전북지역에서 시범운영을 실시하고 점차 전국으로 확대할 예정이다.
서상목 회장은 “최근 물가상승 및 유가 급등으로 인해 푸드뱅크 사업장에서 운송비에 대한 어려움이 발생하고 있는데 기부물품을 무상으로 운송하는 인프라를 제공해 주셔서 감사드린다”면서 “푸드뱅크를 이용하는 저소득층에게 안정적이고 신속하게 물품을 지원할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푸드뱅크 사업에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변주용 이사장은 “우편물운송서비스를 제공하는 국내 유일의 물류 공공기관으로서 푸드뱅크 사업지원에 동참하게 돼 기쁘게 생각한다”며 “양 기관이 지속적인 협업을 통해 국민 복지 서비스사업의 시너지를 확대할 수 있는 사례를 발굴해 공공기관의 사회적 책임이행과 국민 편익증진에 기여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