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서구 마전동 주민자치위원회(회장 이태림)은 지역의 독거노인이나 어려운 이웃을 위한 이불빨래 자원봉사를 실시한다.
이번 이불빨래 봉사는 부피가 큰 이불 빨래를 하기에 힘에 부치거나 집에 있는 세탁기로는 이불 빨래를 하기 어려운 지역 내 독거노인 등을 위해 매월 10회 운영한다.
마전행복복지센터 복지팀을 통해 대상자와 복지 사각지대를 발굴하고 주민자치위원들이 함께 해당 가구를 방문해 이불 수거와 배달을 하며 안부를 살필 계획이다.
이태림 주민자치회장은 “코로나19로 어르신들이 힘든 시기를 보내고 계시며 특히나 이동과 대면 활동이 어려워지면서 생활환경이 더욱 어려워졌을 것으로 생각된다"며 “이번 빨래방 운영으로 독거노인 등 도움이 필요한 분들에게 쾌적한 생활환경을 제공하는 데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이어 “집집마다다니며 따뜻한 마음을나눌때기뻐하시고 반기시는 어르신들의 모습에서 많은 보람을 찾았다”며“ 봉사에 참여해주신 위원님들께 감사를드리고 앞으로도 우리주변의 이웃들과 함께 행복을 나눌수 있는 많은 봉사와 지원사업 등을 고민하고 전개해나가겠다”고말했다.
한편 주민자치위원들이 사전에 대상 가정을 일일이 방문해 이불을 회수한 후, 전문빨래업체에 세탁을 의뢰, 빨래가 완료된 후에도 다시 대상 가정까지 배달해주며 어르신들과 인사를 나누며 세탁된 이불을 전달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