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타대학교 아시아캠퍼스(대표 그레고리 힐)는 주한 우크라이나 대사를 초청해 전쟁 난민을 위한 기부금 전달식을 가졌다고 20일 밝혔다.
이날 인천 송도 유타대 아시아캠퍼스 귀빈실에서 열린 행사에는 그레고리 힐, 마리사 힐 유타대 아시아캠퍼스 대표 부부와 드미트로 포노마렌코, 옥사나 포노마렌코 주한 우크라이나 대사 부부 등 양측 관계자 10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지난 5일 우크라이나 난민 지원 풍류 재즈 콘서트를 주최한 유타대 아시아캠퍼스는 앨범 판매 수익 전액과 후원을 통한 모금 활동을 전개하였고 16일까지 총 5백만 원의 기부금을 모금했다.
그레고리 힐 유타대 아시아캠퍼스 대표는 “전쟁으로 피해를 입은 우크라이나 국민들이 상처를 회복하는 데 작지만 도움이 되길 간절히 바란다”고 말했다.
드미트로 포노마렌코 주한 우크라이나 대사는 “우크라이나 난민을 생각하는 깊은 뜻에 감사하다”며 “우크라이나 국민들에게 유타대와 인천 시민들의 소중한 마음을 꼭 전달하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