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눔청소년봉사단은 지난 18일까지 약 2주간 400여 명의 학생들과 함께 '온라인 가족소통 캠페인'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 3번째로 진행되고 있는 온라인 가족소통 캠페인은 변화하는 SNS 트렌드에 맞춰 메타버스 이프랜드에서 열렸다.

주최 측은 가족 간의 따뜻한 사랑을 청소년들이 느낄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구성했으며 참여 학생들이 가족의 진정한 의미와 소통의 중요성을 몸소 느낄 수 있었다고 전했다.

특히 또래 청소년 강사가 들려주는 강연은 참석한 청소년들의 공감을 자아냈다.

장애를 가진 어머니로 인해 힘든 시기를 겪었지만 어머니와 진솔하고 속깊은 대화를 통해 강한 마인드로 힘차게 학창 생활을 보내고 있는 또래 친구의 강연을 들으며 청소년들은 큰 감동을 받았다.

참여 학생들은 "정말 세상을 살아보면 오히려 마음에 장애가 있는 사람이 많은데 이러한 사실을 모르는 사람들에게 눈에 보이는 게 전부가 아니라 마음의 세계의 가치가 얼마나 소중한지를 꼭 말해주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 “나눔청소년봉사단 행사에 여러 번 참여하고 있는데 캠페인과 강연을 통해 많은 교훈을 얻었다. 가족에 대한 사랑, 주변 사람들의 소중함이 얼마나 중요한지 알게 되었고, 인생을 살아갈 때 그것들을 절대 잊으면 안 된다는 생각도 들었다”라며 참여 소감을 밝혔다.

이어 학생들은 한 주간 SNS 캠페인을 진행하며 가족 소통의 중요성을 알리는 일에 동참했다.

한편 나눔청소년봉사단은 청소년들의 밝고 건강한 마음을 위해 교육과 함께 봉사활동을 하는 단체로 청소년들의 관심사에 발맞춰 온·오프라인 상에서 다양한 봉사활동 및 교육활동을 진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