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해양수산노동조합연합(의장 송명섭(現. 한국해양교통안전공단 노동조합 위원장))은 7일 서울 영등포 모처에서 기자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기자 간담회는 5월에 시작된 윤석열 정부의 110대 국정과제로 인해 새롭게 펼쳐질 노동정책에 대해 전해노련 차원의 대응 방안을 모색했고 소속 단사의 애로사항과 현안사항 등을 토론하고 그 내용에 대한 해결방안 등을 심도 있게 논의했다.
이날 송명섭 의장은 “최근 해양수산부(장관 조승환)에서 추진하고 있는 올해 바다 내비게이션 단말기 보급사업에 대해 많은 관심이 필요하다”고 강조하면서 “이번 간담회를 통해 도출된 각 기관별 건의사항들을 취합해 해양수산부에 건의하고 추후 조승환 해양수산부 장관과의 간담회도 요청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아울러 “전해노련 소속 모든 기관은 해양수산부 소속 공공기관이기 때문에 대승적 차원에서 하나의 바다 식구로 함께한다”며 “해양 선도국가 실현이라는 해양수산부의 철학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고자 하는 노동조합의 의지”라고 덧붙였다.
한편 전해노련은 해양수산부 소속 공공기관 노조 대표자 협의체로서 소속기관들은 부산항만공사, 여수광양항만공사, 울산항만공사 및 인천항만공사 등 4개 항만공사와 한국선급, 한국해양교통안전공단, 해양환경공단, 한국수산자원공단, 한국어촌어항공단, 한국해운조합, 한국해사위험물검사원, 국립해양생물자원관, 해양수산과학기술진흥원 및 한국해양진흥공사 등 모두 14개 기관으로 구성돼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