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풍당당 한국폴리텍대학 남인천캠퍼스 스마트전기과에 여풍이 분다

  • 등록 2022.05.26 17:5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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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 전기엔지니어의 꿈을 실현하기 위해 자격과 기술습득에 구슬땀

 

주로 남성들의 일자리로 여겨지던 전기 엔지니어링 분야 직종에도 여풍이 불고 있다.


한국폴리텍대학 남인천캠퍼스(학장 허재권) 스마트전기과 신중년과정에 입학한 이화경(44세)씨는 보일러 업체에서 근무하며 전기분야에 흥미를 느끼게 됐다.


독학으로 전기공부를 혼자서 시작했지만 비전공자가 기술을 습득하는 데 한계를 느끼고 좀 더 체계적이고 전문적으로 배워보고자 한국폴리텍대학 남인천캠퍼스 스마트전기과 신중년과정의 유일한 여성 입학생이 됐다.


지난 3월 초 입학 후 1개월 동안은 전기이론, 기기, 설비 분야의 공식, 현상 및 원리에 대한 이론강의가 본격적으로 진행됐다.


실습교과에서는 시퀀스, 내선공사를 시작으로 자동제어 등 전기 산업 전반에 필요한 실무기술들을 익히고 있다.


이 씨는 “하루 하루 실력이 늘고 있는 제 자신을 보면서 대한민국의 직업교육대학인 한국폴리텍대학에 이제라도 입학하게 돼 매우 큰 만족을 하며 다니고 있다. 앞으로 전기기능사 실기시험에 합격하고, 승강기기능사 취득도 도전하여 기술력 있는 여성 엔지니어가 되고자 한다”라고 포부를 밝혔다.

 


또한 “성별로 구분 짓는 노동의 경계가 허물어진 지는 오래됐다고 생각한다. 4차 산업의 선도 분야인 전기와 자동제어 분야에서 당당히 기술력 있는 여성 인재로서 역량을 발휘할 수 있도록 기회를 제공해 준 폴리텍대학 남인천캠퍼스와 학과지도교수님께 감사드린다”고 소감을 밝혔다.


고용노동부 산하 국책대학인 한국폴리텍대학 남인천캠퍼스에서 운영하는 신중년과정은 전액무료로 운영되는 과정이다.


교육비, 실습 재료비, 기숙사비, 식비가 모두 무료이며 매월 교육훈련장려금 및 교통비도 지급한다.


구직자를 대상으로 국가기간산업, 뿌리산업, 미래성장동력산업직종의 기술을 전문적으로 교육하고 취업알선 및 취업사후지도까지 실시하고 있다.


만 40세 이상의 재취업희망자라면 학력 및 지역 제한 없이 누구나 지원이 가능하며 교과과정 또한 실습중심(이론:실습=20:80)으로 편성돼 있어 졸업 후 바로 기업현장에서 근무가 가능하도록 철저한 현장실무중심 교육을 받게 된다.
 

김선근 기자 ksg2028@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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