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폴리텍대학 인천캠퍼스(학장 이상호) ‘너랑나랑 더하기 봉사단’은 지난 21일 부평구 자원봉사센터와 저소득 소외계층, 청소년 쉼터(공동시설)에서 기술봉사활동을 실시했다.
너랑나랑 더하기 봉사단은 전기에너지시스템과 지도교수 1명, 기능장 졸업생 5명, 재학생 19명으로 구성된 캠퍼스 봉사 동아리다.
인천시 및 부천시 자원봉사센터 등과 연계해 지난 2016년부터 소외계층과 다문화가정 등을 대상으로 매월 주말을 활용한 기술봉사활동을 진행해 오고 있다.
대학 측은 기술 나눔으로 지역 사회에 기여하고 재학생 실무 경험을 통해 기술에 인성을 더한 기술인재 양성을 기대하고 있다.
올해 들어 처음으로 실시된 이번 봉사활동은 저소득 소외계층 8가구, 청소년 쉼터 등 총 9곳에서 진행됐다.
봉사단은 코로나19 개인방역 및 안전수칙 교육 후 5개조를 편성해 노후 전기시설 보수 및 LED등 교체작업 등을 실시했다.
봉사 총괄 및 안전 수행여부를 점검하는 이해춘 교수(봉사단장)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학생들과 기술 나눔의 첫 발걸음을 내딛었다”며 “시 관계부서와 다양한 기술봉사를 검토 중이다”고 향후 계획을 밝혔다.
이상호 학장은 “기술봉사는 소외된 이웃에겐 주거환경 개선을 지원하고 재학생들에겐 기술의 가치를 깨닫는 소중한 경험”이라며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대학으로 맡겨진 책무를 다할 수 있도록 대학 모든 구성원과 함께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