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파라다이스 시티가 종합 문화예술 페스티벌 현장으로 변모한다. 오는 5월 20일부터 29일까지 인천 영종도에 위치한 파라다이스 시티에서 개최는 ‘2022 파라다이스 아트랩 페스티벌 (Paradise Art Lab Festival)’이다.
본 축제는 파라다이스문화재단(이사장 최윤정)의 예술 창·제작 지원사업인 초대형 예술작품 전시에 더해 음악, 토크, 퍼포먼스, 피크닉 등 관람객이 예술과 함께 즐기고 휴식할 수 있는 색다른 볼거리를 마련했다.
올해 파라다이스 아트랩은 ‘보는 예술’을 넘어 작품으로 직접 들어가 참여하는 체험형 예술을 선보인다.
‘CROSSING(크로싱)’을 주제로 ‘현재와 미래의 교차지점에서 새로운 감각을 깨우다’라는 메시지를 전한다. 포스트코로나를 바라보는 지금, 예술과 함께 호흡하면서 장르적 경계를 허물고 다양한 예술세계를 직접적인 경험을 통해 선사한다는 취지다.
이번 페스티벌에서는 메타버스, 인공지능, 센서 인터랙티브, 맵핑, 증강현실 등 다양한 기술과 결합한 초대형 작품들은 물론 다채로운 관객 참여형 프로그램들이 선보인다.
김초엽과 김겨울이 ‘현재와 미래의 교차지점에서 새로운 감각을 깨우다'라는 주제를 중심으로 자신의 이야기를 솔직하게 풀어놓는 시간이다. 잔디밭에서 즐기는 뮤지션들의 낭만적인 음악 버스킹도 마련된다.
또한, 작가와 함께 선정작의 모든 것을 알아보는 '아티스트데이', 아티스트에게 궁금한 점을 직접 질문할 수 있는 ‘톡 윗-미’, 아트&테크 작업 과정과 비하인드 스토리를 들을 수 있는 ‘아티스트의 연구실’, 아티스트가 직접 아트랩의 작품을 소개하는 ‘아티스트 투어' 등도 마련돼 있다.
1일 10대 한정으로 운영하는 ‘컬처파크 카크닉’ 공간은 차에서 즐기는 피크닉 형태로 예술과 자연을 함께 즐길 수 있는 시간을 제공한다.
싱어송라이터 이이언의 정규 2집 ‘Fragile’을 파나소닉 턴테이블을 통해 감상할 수 있는 LP 부스도 만나볼 수 있다.
한편, 파라다이스문화재단은 창조적이고 미래지향적인 예술활동을 통해서 인류에 공헌하는 예술가들이 역량을 발휘할 수 있는 토양을 마련하고, 그들의 독창적인 활동을 지원하며, 아트랩 사업과 함께 인천문화재단, 한국메세나협회와 네트워크 협력을 통한 '원데이 아트 투어' 사업을 진행하는 등 예술 문화 지원사업의 폭을 넓혀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