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성훈 인천시교육감은 최근 각 단체들과의 간담회를 잇따라 개최하고 지역현안 해결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을 약속했다.
도 후보는 지난 3일 청라시민연합과 호수공원 프라자5층에서 초·중·고등학교의 과밀학급 해결에 대해 간담회를 가졌다.
이 자리에서 청라시민연합은 청라지역에는 학생수가 1000여명이 넘는 등 학급과밀 수업을 하고 있어 이에 대한 해결방안이 요구되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에 대해 도 후보는 지역별 민간소통협의회를 구성, 학교 신설 등 지역현안 사업에 대해 시교육청과 긴밀한 협의를 통해 해결할 수 있는 방안을 강구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이에 앞서 도 후보는 캠프 사무실에서 전국방과후강사노동조합 임원들과 간담회를 열고 코로나19 시대를 맞아 방과후 수업과 초등 저학년 돌봄 교육이 필요한 시점이라고 강조했다.
이 자리에서 노조는 “돌봄 교육과 방과후 수업은 연계돼야 하고 수업의 질적 저하를 야기시키는 민간위탁을 없애야 한다”며 “이번 교육감 선거에서 도 후보의 공약사항에 구체적인 해결방안을 포함시켜 달라”고 요구했다.
이에 대해 도 후보는 “현재도 교원들의 업무를 줄이기 위해 인천학교지원단을 조직, 운영 중”이라며 “방과후지원센터를 학교지원단에 포함시켜 업무를 추진하면 가능할 것”이라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