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지방노동청(청장 이명로)은 다음달 1일부터 대학 졸업예정자의 국민취업지원제도에 대한 참여 신청을 받는다.
국민취업지원제도는 대학재학생의 경우 참여제한이 있었으나 다음해 2월 졸업예정자의 경우에는 다음달부터 참여가 가능하다.
국민취업지원제도에 참여하는 청년은 맞춤형 취업지원과 생계지원(구직촉진수당 최대 300만원) 등 다양한 지원금(훈련참여수당 최대 28만 6000원 등)을 받을 수 있다.
아울러 일경험프로그램*을 통해서 국민취업지원제도 참여자들은 직업능력과 취업역량을 높일 수 있으며 참여자의 역량에 따라 체험형과 인턴형으로 참여할 수 있다.
특히 취업의욕이 저하돼 있고 취업능력이 부족한 구직단념청년층은 직업훈련, 청년도전 지원사업 등 다양한 청년고용정책에 참여하면 취업의욕 고취 및 취업능력이 향상돼 취업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올해 국민취업지원제도는 인천지역 지원규모 약 4만 2000명(전국 60만명) 중 약 1만 7000명(전국 25만명)은 청년층을 지원할 예정이며 지원 대상은 만 18세~34세 청년이다.
중부지방노동청장은 28일 인천지역에 있는 5개 대학(인천대, 인하대, 경인여대, 인하공전, 인천재능대)과 간담회를 개최해 대학 졸업(예정)자 및 지역청년층의 취업애로사항을 청취하고 고용노동부에서 지원하는 국민취업지원제도 및 다양한 청년고용정책*과 연계·협업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중부지방노동청 이명로 청장은 “구직 단념 청년 등 많은 청년들이 국민취업지원제도 참여로 취업에 대한 자신감을 회복해 취업에 성공하고 인천 지역 기업들의 인력난도 해소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국민취업지원제도에 참여하기를 희망하는 청년층은 국민취업지원제도 홈페이지에 온라인 신청하거나 신분증을 지참해 가까운 고용센터를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