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정복 국민의힘 인천시장 선거 예비후보는 19일 “이번 시장선거에 승리해 민주주의의 문화를 꽃 피우는데 앞장설 것”이라고 다짐했다.
유 예비후보는 이날 페이스북에 4‧19 혁명 62주년을 맞아 인천기계공고 4‧19 학생의거기념탑에 헌화‧묵념했다는 내용의 글을 올리고 “민주주의를 심기 위한 선열들의 숭고한 희생 정신에 경의를 표했다”며 이렇게 밝혔다.
그는 “그날 전국 곳곳에서 독재에 항거해 의거가 일어났다”며 “인천에서도 개교 82년의 빛나는 인천 전문계의 명문 인천기계공고 선배들께서 분연히 일어나 민주주의를 외치셨다”고 찬사를 보냈다.
이어 “이는 고귀하고 자랑스러우며 오래 보존해야 할 우리 인천의 민주주의 역사이고 나아가 대한민국의 민주주의 역사이다”고 강조했다.
유 예비후보는 “우리의 민주주의 역사는 길지 않지만 자유민주주의를 소중히 가꿔와 이젠 세계에서 어엿한 자유민주주의 진영의 일원이 됐다”며 “또한 선조들께서 잘살아 보자는 일념으로 하루도 쉼없이 산업화에 매진해 세계 10위의 경제대국이 됐다”고 감격스러워했다.
그는 “반면 제도적 민주주의는 정착됐지만 상호 존중과 이해, 관용 등 민주주의의 문화는 여전히 척박하다”며 “문재인 정권이 상대를 척결하려하고 안하무인식으로 대하는 태도가 대표적인 사례”라고 비판했다.
유 예비후보는 “국민의힘 정권교체에 이어 6‧1 지방선거에서도 저와 우리 후보들이 반드시 승리해 민주주의 문화가 뿌리내리도록 할 것”이라며 “민주주의를 위해 청춘을 바치신 민주 영령들의 거룩한 희생정신을 다시 한번 가슴에 담아 기린다”고 추모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