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6월 1일 전국 동시 지방 선거에 출마하는 국민의 힘 인천 기초단체장 예비 후보에 대한 빅데이터 선호도에서 공정숙 인천 서구청장 예비 후보가 압도적인 1위를 기록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공정숙 예비 후보 캠프가 네이버 검색 기능을 활용해 지난달 13일부터 이달 12일까지 한 달 동안 인천 기초단체장 40명에 대한 연관 키워드 검색량을 조사한 결과 공정숙 예비 후보가 총 5020건으로 압도적인 1위를 차지했다.
검색 내용은 모바일 4550건, PC 470건으로 모바일 검색이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2위는 김기인 동구청장 예비 후보로 모바일과 PC를 합해 4370건을 기록했고 3위는 같은 동구청장 예비 후보인 유일용 전 인천 시의원이 차지했다.
4위는 이성만 연수구청장 예비 후보로 2390건으로 조사됐고 5위는 이병학 계양구청장 예비 후보가 2040건으로 집계됐다.
전 서구청장 출신인 강범석 서구청장 예비 후보는 1900건으로 7위를 기록했고 유천호 전 강화군수는 1200건으로 전체 14위로 조사됐다.
이번 조사에서는 인천 기초단체장 50명 가운데 유명인과 같은 이름을 가진 후보 10명은 제외했다.
선거 전문가들은 “네이버 키워드 검색량이 해당 후보에 대한 직접적인 지지로 이어지는 것은 아니지만 관심과 선호도 흐름은 파악할 수 있는 데이터” 라고 말하고 “최근 선거가 SNS 선거 중심으로 진행되는 만큼 이번 데이터도 선거 당락에 큰 변수로 작용할 수 도 있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