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상수 국민의힘 인천시장 예비후보가 지난 7일 인천 강화군을 방문해 강화·옹진 공약을 발표하며 “강화 남단 경제자유구역 지정 및 강화-영종 연도교와 백령공항을 즉각 추진하겠다”며 “전 세계가 찾아오는 행복 가득 강화, 살기 좋은 옹진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안 예비후보는 이날 강화군 평화전망대, 고구리저수지, 강화고인돌체육관, 풍물시장을 방문했다. 안 예비후보는 “강화는 제가 2번 국회의원을 했고 한강물을 끌어와 강화 농업용수 문제를 해결하는 등 애정이 많은 곳”이라며 “강화고인돌체육관은 인천아시안게임을 유치하면서 건설했고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이 설 당일 찾은 평화전망대도 제가 재임 당시 건설한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안 예비후보는 강화·옹진 ‘행복Yes강화 안심Yes옹진’ 공약으로 강화-영종 연도교 즉각 추진(장봉도-모도 연도교 동시추진), 강화 지하철 시대, 강화 북단 역사관광특구 지정해 고려문화단지 조성 등, 강화 남단 경제자유구역지정해 인천공항과 연계발전, 국기원 이전유치(고인돌체육관 인근) 태권도 공원, 호텔 건설 등으로 해외관광객 유치하겠다고 했다.
또한 백령공항 건설 및 백령호 리조트 건설, 어촌뉴딜300 확대시행 및 도서간 정기택배드론, 서해5도 해저 광케이블 통신망 구축(안보 차원 국비 지원), 쾌속선운항인센티브 및 연안여객선 대중교통 전환, 영흥도 쓰레기매립장 백지화 및 화력발전소 개선, 덕적도 섬 관광 활성화를 발표했다.
한편 안 예비후보는 지난 2016년 총선에서 인천 중동옹진강화에 출마해 4만 1504표(31.7%)를 얻어 새누리당 배준영(30.6%), 정의당 조택상(22.6%), 국민의당 김회창(14.9%)을 누르고 당선됐다.
안 예비후보는 당시 무소속 출마에도 불구하고 강화군에서 1만 8774표(53.6%)를 얻으며 전폭적인 지지를 받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