폴리텍 남인천캠퍼스, 항공MRO 전문교육기관으로 자리매김

  • 등록 2022.04.05 15:53:23
크게보기

항공기 복합소재 제작 및 수리, B737 Engine Run-Up 과정에 대한 국토교통부 ATO 인가 획득

한국폴리텍대학 남인천캠퍼스(학장 허재권)는 지난달 말 국토교통부로부터 B737 Engine Run-up과 항공기 복합소재 제작 및 수리 과정에 대한 항공훈련기관(ATO, Aviation Training Organization) 인가를 획득했다고 밝혔다.


남인천캠퍼스 항공MRO과는 지난 6개월 동안의 준비 끝에 국토교통부가 정한 기준을 모두 충족해 항공정비훈련과정에 대한 국토부 ATO 인가를 받게 됐다.


이로써 항공MRO과에서는 지난해 8월 인가받은 C-172 항공기 기종교육과정(정비)에 이어 총 3개의 특화된 교육과정을 운영하게 됐다.


이로 인해 남인천캠퍼스 항공MRO과는 항공정비(MRO) 특성화 교육기관으로서의 기틀을 마련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B737 항공기 엔진 런업(Run-Up) 과정은 항공정비사(B737 레이팅 소지자)를 대상으로 교육이 진행될 예정이다.


실제 항공기 엔진을 이용한 교육을 진행하기 위해서는 비행 일정 조정과 실제 항공기 엔진 시동에 따른 비용이 소요된다.


하지만 B737 정비시뮬레이터(MTD, Maintenance Training Device) 장비를 이용한 엔진 런업 교육과정은 실제 항공기 엔진 시동과 동일한 절차로 교육이 가능하며 교육 비용 감소 측면에서도 많은 장점을 가지고 있다.


복합소재 제작 및 수리 과정은 항공정비사 또는 항공업체 재직자 및 연구기관 종사자를 대상으로 실무교육을 진행할 예정이다.

 

항공기 복합재 제작 과정은 항공기 복합재 부품 설계 및 품질에 대한 기본 지식을 습득하고 복합재 부품 본딩 및 후공정에 대한 실무능력을 배양하게 된다.


항공기 복합재 수리 과정은 항공기 수리 매뉴얼에 따라 복합재 검사 및 수리 절차에 대한 기본 지식 습득을 통해 복합재 수리 방법에 대한 교육을 진행할 예정이다.


항공MRO과는 4차 산업혁명 대비 항공정비(MRO) 전문인력 양성을 위한 하이테크과정과 유럽항공안전청(EASA) 인증 국제 정비자격을 취득할 수 있는 글로벌 교육과정(EASA CAT. A1)도 운영하고 있다.


또한 항공업체 눈높이에 맞는 경쟁력있는 기술인력 양성을 목표로 B737NG 정비훈련 시뮬레이터(MTD, Maintenance Training Device)와 랜딩기어(Landing Gear) 그리고 항공기용 복합재 성형 및 수리장비 등 실무 중심의 실습 장비와 교보재를 확보하고 있다.


특히 항공MRO과는 앞으로 “복합재 제작 및 수리” 과정 운영을 통해 항공사 뿐 아니라 항공MRO업체, 복합재 무인기 및 PAV 업체에 대한 취업 경쟁력을 확보할 계획이다.


허재권 남인천캠퍼스 학장은 “앞으로 남인천캠퍼스는 B737 항공기 Engine Run-Up 과정과 특화된 복합소재 제작 및 수리과정 운영을 통해 항공MRO 전문인력 양성기관으로서의 역할을 성실히 수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김선근 기자 ksg2028@hanmail.net
Copyright(c)2010 우리일보 Corporation, All rights reserved.


법인명 (주)복지티브이경인방송 │제호 우리일보 │종합일간지 인천, 가 00040 │인터넷신문 인천 아 01050 │등록일 : 2010.10.21│우리방송│창간일 2010년 5월10일 본사:인천광역시 미추홀구 경원대로 869,르네상스빌딩 1606호 우) 22134 │대표전화 032-5742-114 │팩스 032-5782-110 │ 부산지사: 부산광역시 동구 자성로133번길6 진흥마제스타워빌딩 103동3410호 우)48742 호남지사: 전북특별자치도 전주시 완산구 전주객사4길 51, 2-3층 │062-650-2520 제주지사: 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시 요돈순환로 441 會長 韓 銀 熙 │ 발행·편집인 이진희│청소년 책임자 한은희 │고충처리인 이진희 │편집국장 장명진 우리일보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Copyright(c)2010 우리일보 Corporation,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