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양평군 자율방범연합대는 지난 28일부터 양평삼거리 로터리에서 피켓 집회가 이어지고 있다.
이번 집회는 양평군 자율방범연합대에서 사퇴한 전)연합대장이 부적절하게 방범차량을 사용한 것에 불만을 가진 3개 지대, 단월면·개군면·양서면 가 연합대 임원 총사퇴 및 연합대 전면쇄신 요구와 탈퇴로 이어져 양평군청 소통협력과에서는 11개 지대의 보조금을 연합대로 지원할 수 없다는 것에 부당하다며 집회로 피켓 집회로 불만을 표출하고 있다.
양평군 소통협력과 구문경 과장은 “조례에 양평군 14개 지대 전체를 연합대라고 규정”하고 있어 3개 지대가 탈퇴한 연합대는 구성요건에 맞지 않아 보조금을 지급하는 것은 어려움이 있다. 각지대 별로 보조금을 지급해야 한다.
연합대장 대행체제인 부연합대장 4명은 ”양평군 소통협력과에서 보조금 지급이란 행정권한으로 연합대를 와해하려는 것은 아닌지 의구심이 든다? ”이번 연합대의 일은 사실상 내홍이다. 지속적 소통으로 충분히 봉합할 수 있는 일이다. 탈퇴한 3개 지대 또한 연합대의 필요성에 대해서는 공감하고 있다. 소통협력과에서 중립적 상황만 취했다면 이번 갈등은 조기에 마무리될 수 있었다고 라고 말했다.
한편, 이번 갈등을 중재하기 위해 소통협력과 구문경 과장의 중재 노력이 있었지만, 지난 27일 최종 결렬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