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정복 국민의힘 인천시장선거 예비후보와 방한 중인 마이크 펜스 전 미국 부 대통령은 25일 한미동맹을 더욱 굳건히 해나가야 한다는 데 인식을 같이 했다.
유 예비후보와 펜스 전 미 부통령은 이날 오후 서울 극동방송에서 만나 “피로 맺어진 한미동맹 관계를 더욱 긴밀한 관계로 발전시켜야 한다”고 밝혔다.
펜스 미 전 부통령은 유 예비후보에 대해 “한미동맹의 중요성에 대해 잘 이해하는 (전)인천시장이자 (중견)정치인으로 들어왔다”며 “이렇게 만나게 돼 기쁘다”고 반가움을 나타냈다.
유 예비후보는 이에 대해 감사함을 표시하고 펜스 미 부통령에게 “미국 조야에서 한국과 미국의 돈독한 관계 발전에 기여해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김장환 극동방송(이사장) 목사도 이날 행사장에서 유 예비후보에 대해 “대한민국 국민과 정치를 위해 늘 옳은 길을 걸어왔듯이 계획하는 일들에 기도와 응원을 드린다”고 격려했다.
독실한 기독교 신자인 펜스 부통령은 극동방송 김장환 목사의 초청으로 24∼26일 방한해 ‘국제정세 속 굳건한 한미동맹’, ‘나의 신앙 나의 비전’ 등 두 차례 강연을 하고 귀국한다.
그는 부친이 6‧25전쟁에 소위로 참전해 대한민국과 인연이 깊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