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적인 부동산 투자사 맥캐퍼리 최고경영자 댄 맥캐퍼리는 21일 (현지시간 오후 5시 58분)전화 인터뷰를 통해 세계는 지금 우크라이나 전쟁으로 매우 혼돈에 직면해 있으며 대한민국도 직간접적으로 경제적 위기 상황을 맞이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각국의 도시는 새로운 주거 환경을 개선하려는 노력의 일환으로 투자유치를 천명하지만 투자를 하는 기업의 입장에서는 불특정 위험요소를 해소하는 첫 번째 일환으로 지도자의 경영 마운드를 우선으로 두고 있다.

투자 기업들은 송도 국제도시의 발전상에 놀라움을 표하지만 추가적인 인프라에 소극적인 이유는 바로 경영책임자의 자질에서 비롯된 것으로 만약 안상수 전 인천시장의 복귀가 현실이 된다면 이는 대한민국에 매우 중대한 사건이 될 수 있다고 전망했다.

댄 맥캐퍼리는 현재 한국에서 진행되고 있는 선거 결과에 지대한 관심으로 지켜보고 있으며 특히 안상수 전 인천시장이 공약으로 내건 인천대로 지하도로화 및 주변개발, 부평 대우자동차 부지 모빌리티 클러스트 조성, 구월 2지구 승기천 제2 송도 센트럴파크 조성 등에 대한 투자가치에 대한 긍정적 결과를 얻을 수도 있다고 조언하면서 가치를 극대화하려는 적임자를 곁에 두는 것이 우리 시대의 과제라고 강조했다.

미국 시카고에 기반을 둔 맥캐커리는 30년 동안 20억 달러(2조 4264억)규모 도시 복합 프로젝트 개발을 이끌어 온 기업으로 미국 옥스퍼드, BCE(현재 브룩필드)를 성공시킨 댄 맥캐퍼리는 도시연구와 국제 쇼핑센터에 대한 활동을 하고 있으며 최근에는 피츠버그 재개발 부지에 224개 아파트와 60개의 타운하우스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