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본부세관은 올해 2월 인천세관(인천항 및 인천공항)을 통한 수출입 동향을 발표했다.
올해 2월 인천세관을 통한 수출액은 전년동기대비 34.5% 증가한 83억달러, 수입액은 19.2% 증가한 160억달러로 총 무역액은 243억달러(전년동기대비 24.0% 증가)을 기록했다.
수출은 주요품목인 반도체 등 기계·전자제품이 전년동기대비 42.2% 증가하며 52억달러을 기록한 반면 화공약품은 3.0% 감소한 6억달러로 나타났다.
수입에서는 주요품목인 기계·전자제품이 84억달러로 22.4% 증가했고 지속된 국제유가 상승으로 유류 수입액도 42.8% 증가한 것으로 확인됐다.
이 밖에도 수출입 주요품목이 전체적으로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올해 2월 인천세관을 통한 수출입 물동량(중량기준)은 전년동기대비 12.2% 감소한 602만톤(전국대비 8.3%)이며 그 중 수출 물동량은 3.9% 증가한 104만톤, 수입 물동량은 15.0% 감소한 498만톤으로 집계됐다.
인천항(해상)의 수출입 물동량은 인천세관 전체의 약 96.1%에 달하는 579만톤(전년대비 12.7% 하락)으로 그 중 수출 물동량은 전년동기대비 4.3% 증가한 92만톤이며 수입 물동량은 15.3% 감소한 487만톤이었다.
한편 인천항을 통한 컨테이너 수출입 물동량은 전년동기대비 14.1% 감소한 21만TEU(전국대비 9.7%)로 집계됐고 그 중 수출 컨테이너는 13.2% 감소한 11만TEU, 수입 컨테이너는 15.1% 감소한 10만TEU였다.
인천공항(항공)을 통한 수출입 물동량(중량기준)은 전년동기대비 0.3% 증가한 23만톤으로 집계됐으며 수출 물동량은 0.6% 증가한 12만톤, 수입 물동량은 0.1% 감소한 11만톤으로 집계됐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