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중앙회 인천지역본부(인천중소기업회장 이순종)는 인천지역 중소기업·소상공인이 감사의 뜻을 모아 인천 중구 중소기업협동조합 육성 조례 제정에 기여한 홍인성 중구청장(3월 14일), 최찬용 중구의회 의장(3월 16일)에게 감사패를 전달했다.
이번 행사는 이순종 중소기업중앙회 인천중소기업회장, 유기붕 인천종합어시장사업(조) 이사장, 홍정호 중소기업중앙회 인천지역본부장 등이 참석했다.
인천 중구는 지난 1975년 동양최대 수산물 시장으로 설립돼 당일 직송되는 수산물을 유통하는 수도권 유일 산지시장인 인천종합어시장사업(조), 전국 대부분의 횟집에 신선한 수산물 공급 등을 통해 연간 4000억원의 매출을 올리는 인천수산물유통업(조) 등이 설립·운영되고 있다.
지난해 12월 제정된 인천시 중구 중소기업협동조합 육성 및 지원 조례로 지역 내 협동조합이 협업·공동사업을 추진할 수 있게 돼 지역중소기업·소상공인의 경쟁력 제고와 지역경제 활성화가 기대된다.
이 조례에 따르면 구청장은 중소기업협동조합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활성화 기반 조성을 위해 노력해야 한다고 규정하고 있으며 중소기업협동조합과 관련 중소기업단체와의 협력체계 구축, 공동사업 촉진을 위한 지원, 중소기업협동조합의 경영 및 판로지원 등이 명시됐다.
홍인성 인천중구청장은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으로 인한 원자재값 상승, 코로나19로 인한 확진자 급증으로 국내·외 경제가 불안정한 상태이지만 대한민국은 위기 속에서 더욱 강해지는 DNA를 가진 민족”이라고 말하면서 “이번 조례제정이 지역 내 중소기업·소상공인의 경쟁력 강화 및 활성화에 단초가 되기를 기대하며 향후에도 지역경제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한 환경조성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최찬용 중구의회 의장은 "지역 내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의 권익을 대변하고 지역경제의 든든한 버팀목인 중소기업협동조합을 위한 육성 조례가 제정돼서 기쁘게 생각한다"며 "이를 계기로 중소기업과 소상공인, 중소기업협동조합이 더욱 활성화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순종 중소기업중앙회 인천중소기업회장은 “2년 이상 지속된 코로나 19로 침체된 지역경제에 활력을 줄 수 있는 방안으로 중소기업협동조합이 부상하고 있다”면서 “이번 조례제정으로 지역 내 중소기업·소상공인들은 지자체와 함께 한다는 신뢰를 갖고 위기극복을 위해 더 한층 매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