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3월 9일 대통령 선거의 결과에 따라 6월 1일 실시되는 지방선거전에 다양한 양상을 보일 것으로 전망된다.
민주당에선 기존 박남춘 인천시장 출마가 유력하며 윤관석 국회의원 등이 물망에 올랐지만 현재로서는 가장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국민의힘에는 후보군이 많다.
안상수, 유정복 전 시장 외에 이학재(서구갑), 심재돈(동구미추홀구을) 위원장 여기에 윤상현 의원 합류가 점쳐지고 있는데 지난 2006년 한나라당 압승, 2018년 민주당 압승을 경험을 한 유권자들은 새로운 대통령이 선출되는 허니문 타임에 이뤄지는 지방선거가 누군가에겐 쉬울 수도 아니면 더 높은 벽이 될 수 있다고 하지만 2014년 지방선거에선 여야 모두 혈전에 가까운 선거를 잊지 않고 있을 것이다.
여야 모두 대선 결과에 따른 희비가 교차하겠지만 결과와 무관하게 완주할지 여부도 불분명하지만 나름 자신들의 출마의 당위성을 역설하겠지만 후보마다 복병들이 작용할 것이라고 전해지고 있다.
공천이 곧 당선이다 그때는 맞지만 지금은 틀리다, 후보군마다 공천을 위해 사활을 걸지만 공천은 다소 유리한 형태일 뿐 당선을 의미하는 것은 아니다.
국민의힘 맏형 안상수 전 시장은 풍부한 경험과 화려한 업적을 갖고 있지만 고령이라는 한계를 뛰어넘어야 한다 일부에선 나이와 무관하게 대선후보였던 홍준표, 최재형, 원희룡과 함께 역할론이 부각되면서 당원들 사이에서 강한 출마 기류가 확산되고 있고, 유정복 전시장도 시장 낙선과 인천시당위원장 선거에서 낙선한 이후 과거 미흡했던 당원들과 스킨십을 시도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학재, 심재돈 위원장은 여론 형성을 통한 인지도 높이기에 주력하려 분투 중이며, 윤상현 의원은 선거법 위반 1심에서 벌금 80만 원으로 의원직은 유지되는 것으로 가닥이 잡혔지만 아직 재판이 마무리되지 않은 것이 인천시장 출마는 적지 않은 부담으로 작용할 것으로 보이지만 출마가 확정된다면 자칫 혼돈의 카오스가 될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