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인천선거대책위원회(위원장 유동수 국회의원)는 26일 더불어민주당 인천시당에서 인천e스포츠위원회를 출범시키고 임명장 수여식을 가졌다.

또한 인천선대본 산하의 인천균형발전위원회와 문화관광비전위원회 인천본부, 인천e스포츠위원회가 공동으로 e스포츠를 통한 인천관광인프라 조성 및 균형발전 약속을 지켜줄 후보인 이재명 지지선언을 했다.

이 자리에는 부평갑 이성만 국회의원과 신은호 인천시의회 의장이 참석해 축하했다.

인천e스포츠위원회는 30대의 프로게이머와 빅데이터 사업가, XR사업가와 e스포츠 관계자 등이 공동위원장을 맡았고 20대에서 50대까지 폭넓은 층이 위원으로 임명됐다.

인천e스포츠위원회 원창연 공동위원장은 “e스포츠는 더 이상 그냥 게임이 아니다. 올해 항저우 아시안게임에 정식종목으로 채택됐으며 대한체육회 정식종목으로도 인준됐다”며 “국제공항과 항만, 국제도시가 있는 인천이 세계적인 e스포츠 뉴메카로써 적임지”라고 강조했다.

원 위원장은 서른 살의 현역 프로게이머로서 인천 태생이며 지난 2013년 대통령배아마추어e스포츠대회에서 피파온라인3로 전국 금메달을 수상하며 그 이름을 알리게 됐고 세계대회에 출전해 우승을 하는 등 e스포츠계의 유명 스타다.

진재윤 문화관광비전위원회 공동위원장은 “인천은 전국에서 손색없는 관광도시다”라며 “전 세계 젊은이들의 각광을 받고 있는 e스포츠를 통해 인천관광인프라를 조성하겠다”고 밝혔다.

박광식 균형발전위원회 공동위원장도 “이제는 건설 등 하드웨어 중심의 균형발전이 아니라 콘텐츠 중심의 균형발전으로 사고 전환을 해야 한다”고 피력했다.

이성만 국회의원은 축하말에서 “이재명 후보가 e스포츠 활성화를 위해 국군 상무단에 e스포츠단 설립을 공약했다”며 이재명 후보를 대신해 지지선언을 해주신 인천e스포츠위원회 참석자들에게 감사 인사를 표했다.

신은호 인천시의회 의장도 "인천 e스포츠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약속했다.

또한 이날 행사에 김두관, 정청래, 김교흥, 정일영 국회의원 등이 축하동영상을 통해 인천이 세계적인 e스포츠 뉴메카가 되는데 힘을 보태겠다고 밝혔다.

세계는 지금 e스포츠가 대세로 떠오르고 있다.

인천이 뉴메카가 되려면 먼저 학교스포츠에 e스포츠클럽 가입과 스쿨리그 개최 등이 먼저 선행해야 한다고 전문가들은 주장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