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코로나 상황으로 입으로는 먹을 수 없지만 눈으로 맛있게 드세요. 안내를 맡은 어린이 팜파티플래너들의 설명이 분주하다.
지난 18일 농협대(총장 최상목) 농기계실습장에서는 20여명의 어린이 팜파티 플래너들이 준비한 우리농산물을 이용한 크리스마스 팜파티 전시회가 학부모, 고양시지역 조합장, 농업관계자 약 6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마쳤다.
농협대학교 어린이 팜파티 플래너는 미래 농업의 희망을 발굴하는 어린이 조합원 육성 문화사업으로 이번 선발대 모집에 20:1의 경쟁률을 보일정도로 학부모들의 뜨거운 호응을 얻었다.
어린이 팜파티 플래너들이 준비한 크리스마스 전시장은 농협대학교의 오래된 농기계실습장. 이곳에 전시된 트랙터를 근사한 포토존으로 꾸미고, 고양시 8개지역 농협(원당,일산,신도,송포,벽제,지도,고양축산.한국화훼)이 후원한 로컬농산물은 근사한 팜테이블로 꾸며졌다.

기존의 크리스마스 트리대신 딸기와 바질로 만든 딸기트리, 귤로 만든 선물 트리, 지역 농가에서 생산한 딸기로 만든 딸기우유, 크리스마스 건배용 음료로 만든 사과,당근,비트 착즙주스가 다회용 주스잔에 담겨 전시회를 관람한 학부모에게 큰 박수를 받았다.
어린이 조합원 육성사업으로 팜파티 플래너 교육과정을 기획한 산학협력단 윤지현 교수는 “아이들은 타고난 창조가입니다. 미래농업의 희망은 어린이들에게 농업을 오래된 유산이 아닌 우리가 가꾸고 지켜야 할 현재 그리고 미래의 희망으로 보게하는거죠. 어린이 팜파티 플래너들이 오늘 전시회에서 그 가능성을 보여주어서 더 의미가 있었습니다”라고 말했다.
이날 큰 호응을 얻은 농협대학교 어린이 조합원 육성사업 어린이 팜파티 플래너 과정은 2022년 정규과정으로 운영될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