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경영 여론조사 3위’에 김주하 앵커 “와~”…TV토론 참여도 가능?

  • 등록 2021.12.12 14:19: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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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7일 MBN <종합뉴스>의 ‘정치 톡톡’에서 “허경영 3위 이변”이란 제목의 뉴스가 보도됐다. “허경영 여론조사 선전 이어질까”라는 자막과 함께 이어진 보도에서, 김주하 앵커는 취재 기자와 함께 최근 여론조사에서 벌어지고 있는 허경영 국가혁명당 대선후보의 선전에 대해 자세히 보도했다. 

 

김주하 앵커는 “허경영 국가 혁명당 대선 후보가 여론조사에서 선전하고 있다는 데, 맞습니까?”라고 질문했다. 기자는 이에 “최근 있었던 여론조사의 여러 조사에서 3위에 오르는 등…”이라는 말에. 김주하 앵커는 “한군데만이 아니라요?”라며, 기자의 말을 가로채며 물었다.

 

기자의 코멘터리는 이어졌다. “그렇습니다. 꽤 선전을 하고 있었서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지난 3일과 4일 양일에 걸쳐서 PNR(피플네트웍스리서치) 조사에서 발표한 결과 국민의 당 안철수·정의당 심상정 후보를 제치고 4.4%로 3위 였습니다. 지난달 25일 아시아리서치앤 컨설팅, 지난달  30일 한길리서치의 조사에서도 허 후보는 각각 4.7%와 3.3%를 얻으면서, 여기에서도 심상정 안청수 후보보다 높게 나왔습니다”라고 각종 여론조사를 인용하며, 대선후보 경쟁에서 ‘허경영 후보가 3위’ 임을 각종 여론조사를 인용해 보도했다.

 

이 때 김주하 앵커는 스스로 놀라는 듯 “와~”라는 탄성이 방송을 통해 흘러 나왔다. 기자의 보도는 이어졌다. “현재 양강(이재명·윤석열) 후보의 비호감도가 매우 높기 때문에 나타나는 현상으로 봐야할 지, 허 후보의 지지율이 유의미하게 나오는 수치가 계속 나올 지, 앞으로 여론조사에서 관심있게 볼 대목입니다”라고 보도를 매듭지었다.

 

김주하 앵커 역시 “진짜 궁금하네요. 계속해서 추이를 지켜봐 주십시오”라고 말했다. 유튜브을 통해 유포된 짤에는 허경영 국가혁명당 대선 후보의 거리 유세 장면도 포함되어 있었다. 관련 짤에서 허 후보는 “그러니까 우리가 한번 뒤집는 것도 매력이 있잖아. 그렇죠! 우리의 젊은이들이 한번 혁명을 일으켜 볼 필요가 있잖아. 우리의 20대들이, 30대들이 한번 전력을 발휘해 볼 필요가 있잖아”라는 말에 청중은 “와~”라며 탄성을 질렀다. 

 

이를 본 누리꾼들은 “허경영 대통령 후보가 33정책을 실현하여 잘사는 우리나라를 만들어 주세요”, “내가 바로 기다리고 찾던 인물이 허경영이다”, “그 어떤 후보도 허경영의 못 따라온다”라며 관련 영상에 댓글을 이어갔다.

 

최근 여론조사에서 상당한 지지율을 얻고 있는 허 후보의 다음 관심은 TV토론이다. 이런 추세로 인해 정치권 일각에서 허경영 후보의 TV토론 출연이 가능할지 여부에 대해서 관심을 두고 있다. 

 

TV 토론 초청 대상은 일반적으로 4명(더불어민주당 이재명, 국민의힘 윤석열, 정의당 심상정, 국민의당 안철수 후보)이라 여겨졌지만, 여론조사에서 허 후보 지지율이 강세를 유지한다면 허 후보까지 포함한 ‘5인 TV 토론’이 가능하지 않을까 점쳐지기 때문이다.

 

한편, 공직선거법은 대선 TV 토론 초청 대상 기준을 ‘의원을 5인 이상 가진 정당 후보자’ ‘직전 대선 득표율 또는 총선 정당 득표율 3% 이상 정당 후보자’ ‘여론조사 평균 지지율 5% 이상 후보자’ 중 한 가지를 충족한 후보로 규정하고 있다. 
 

박노충 기자 gvkorea2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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