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립동대문장애인종합복지관(관장 정은아)은 <오늘을 견디며, 사랑하며> 출간을 앞두고 2021년 10월 23일부터 31일까지 <장애자녀를 둔 부모의 행복과 사랑 발견 프로젝트>라는 제목으로 텀블벅 크라우드 펀딩을 진행하고 있다.
도서 <오늘을 견디며, 사랑하며>는 장애 부모가 겪는 일상에 대한 시선을 담담하고 진솔하게 담았다. 장애 가족은 불행하고 힘겨울 것이라는 일반적인 시선과 다른 관점으로 바라본다. 여느 가정과 다르지 않게 희로애락이 모두 버무려진 행복한 이야기가 더 많다는 내용은 장애 가족을 공감하게 만들고 있다.
이에 정은아 관장은 “이번 <오늘을 견디며, 사랑하며> 출판을 통해 많은 장애 가족을 바라보는 시선이 이해와 공감이 한 스푼 더해져 함께 사는 사회가 되면 좋겠다.”는 말을 전했다.
이번 크라우드 펀딩은 도서 내용 중 주요 문장이 인쇄된 북파우치와 엽서를 굿즈(goods)로 포함하는 등 다양한 패키지로 구성되어 있어 필요에 따라 선택할 수 있다. 텀블벅 홈페이지(https://www.tumblbug.com/)에서‘동대문장애인종합복지관’ 검색을 통해 펀딩에 참여할 수 있다.
한편, 복지관은 2017년부터‘장애’에 대한 다양한 시선을 당사자들의 에세이로 풀어내는 <펜대> 시리즈를 기획하고 있다. 첫 번째 이야기 <행복추구권>에 이어 두 번째 이야기 <오늘을 견디며, 사랑하며>로 장애인 권익옹호를 실천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