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4.15부정선거국민투쟁본부(국투본)는 아래와 같이 성명을 발표하며 8월 23일 울산지방법원에서 전개된 경남 양산을 재검표 결과에 강력히 항의했다.
국투본에 따르면 어제 재검표에서 불법 위조된 정황의 투표지가 수천 장 드러났다. 그러나 문재인 대통령과 사법연수원 12기 동기로 김명수 대법원장 아래 법원행정처장을 역임한 조재연 대법관은 주심을 맡아 19장의 투표지를 감정 목적물로 채택한 것 외에 심각한 항의를 대부분 묵살했다.
소송대리를 맡은 현성삼 변호사에 따르면, 수천 장의 타원형 기표인과 정규 투표용지보다 무게가 1.5배 더 나가는 정체불명의 투표용지 사용이라는 두 측면만 보더라도 양산을 선거의 진정성은 이미 파괴된 셈이라고 한다. 물론 종이 자체가 덜 잘린 채로 서로 붙어있는 투표지, 좌우 여백이 극단적으로 다른 투표지, 가로 세로로 찢어진 투표지, 테이프로 붙여놓은 투표지. 인쇄 절단 짜투리(‘이바리’)가 붙은 투표지, QR코드에 빨간 줄이 그어진 투표지, 글씨의 가로획이 빨간색으로 된 사전투표지들도 함께 발견되었다.
이날 재검표 현장에는 민경욱 전 의원이 참관인으로 시종 참석했고, 황교안 국민의힘 대통령 예비후보도 마칠 무렵인 저녁 6시경 재검표장을 찾아 함께 참관했다. 소송대리를 맡은 강용석 변호사는 위조 정황이 뚜렷한 투표지의 문제점을 지적하면서 열람복사 신청 및 감정신청을 예고했다.
울산지방법원 주위에는 아침 9시부터 저녁 6시경까지 부정선거 진상 규명을 위해 투쟁하는 시민들의 1인시위와 유튜버들의 행렬이 줄을 이었다. 대구, 부산, 대전, 서울 등 각지에서 온 시민들은 기본적인 촬영마저 불허하고 선관위로 현저히 치우친 조재연 대법관의 행태에 분노를 터뜨렸다. 8월 30일 서울 남부지방법원에서 전개될 영등포을 지역구의 재검표마저 조 대법관이 촬영 불허로 일관한다면, 국민들은 인내심의 한계를 넘을 것 같다는 말도 쏟아냈다.
황교안 대통령 예비후보와 민경욱 국투본 상임대표는 특검 실시의 필요성에 함께 입을 모았다. 아울러 국민의힘 대통령 예비후보들이 공조해 부정선거 특검 추진에 앞장설 것을 촉구했다.
4.15 부정선거에 급조돼 위조의 정황을 남긴 가짜투표지들이 용지, 인쇄, 도장, 연결 등의 면에서 뚜렷한 유형을 이루고 있으며, 상대적으로 투표지 수 등은 오히려 미리 맞추어 둔 듯한 패턴이 이어지고 있다. 향후 계속되는 재검표를 앞두고 부정선거 진실을 밝히려는 쪽과 이에 대항하는 측 간의 긴장 수위는 점점 더 높아져 가고 있다.
[국투본 성명서] 불법 위조되어 투입된 표에 대한 수사와 특검을 즉각 실시하라!
2020년 4.15부정선거에 관해 지난 6월 28일 연수을 지역구에 대한 최초의 재검표에서 소위 배춧잎 투표지, 일장기 투표지, 자석 투표지 등이 천 장 이상 발견되어 진실의 충격을 초래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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