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진해양경찰서는 12일 한국해양구조협회 국민드론수색대와 함께 고래불 해수욕장 일대 해변에서 직접 드론을 조종하며 사고예방을 위한 민‧관 합동 드론 순찰을 실시했다.
채수준 울진해경서장은 직접 드론을 조종하면서 "최첨단 무인기술의 비약적인 발전으로 소수의 인원으로 광범위한 해역 순찰이 가능해졌다면서 드론 한 대가 해양경찰관 10명의 몫을 거뜬히 수행한다"며 드론수색대의 활약에 감사를 표하며 노고를 치하했다.
또한 “해양치안활동 전반에 드론 활용 가능성 및 국민의 생명•재산•안전을 위협하는 해양의 잠재적 위험요인 사고예방에도 효과가 입증 됐다"며 "앞으로 해양사고 예방을 위해 연안해역과 지역 내 취약개소(자연발행유원지 등) 순찰에도 적극 드론을 활용해 보다 안전한 동해안 바다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