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리의 별빛 아래 우연히 만나 함께하게 된 홈리스와 난민 소년, ‘파리의 별빛 아래’

  • 등록 2021.04.26 23:25: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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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파리의 별빛 아래는 남다른 상처와 사연으로 파리에서 홈리스가 된 크리스틴(카트린 프로)과 아프리카 난민 소년 술리(마하마두 야파)가 출신과 국경, 언어의 벽을 넘어 서로의 아픔을 치유하고 각자의 목적지를 향해가는 감동 드라마다.


아프리카 출신 난민 소년 술리는 강제 추방 과정에서 엄마를 잃어버리고 센 강 지하도에서 머물던 크리스틴과 마주한다.


영화는 이처럼 우리에게 익숙했던 화려한 에펠텝과 샹젤리제 거리, 개선문의 풍경이 아닌 파리가 갖고 있던 또 다른 모습을 보여준다.


비록 말은 통하지 않지만 함께 시간을 보내며 서로의 진심을 느끼게 된 두 사람의 이야기가 많은 관객에게 따뜻한 위로를 선사한다. 


영화 파리의 별빛 아래는 나, 다니엘 블레이크, 언노운 걸, 미안해요 리키 등 극장 밖 현실 사회를 변화시키는 웰메이드 영화를 탄생시킨 프로듀서 필립 로기가 참여해 세계적인 관심을 받은 바 있다.


크리스틴을 연기한 카트린 프로는 '프랑스의 오스카상'으로도 불리는 세자르상에서 주·조연을 모두 석권한 프랑스 국민 배우로 그와 술리를 연기하는 보석 같은 아역 배우 마하마두 야파의 연기 앙상블에도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영화 파리의 별빛 아래는 영화공간주안에서 오는 29일부터 상영된다.


자세한 영화 정보와 시간표는 영화공간주안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선근 기자 ksg2028@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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