낯선 뉴욕에서 만난 여섯 남녀, 제69회 베를린영화제 개막작 ‘타인의 친절’

  • 등록 2021.03.31 12:14:51
크게보기

 

영화 타인의 친절은 뉴욕에서 길을 잃은 여섯 남녀가 오래된 러시아 식당에서 우연히 만나 각자의 희망을 찾아가는 이야기로 조 카잔, 타하르 라힘, 안드레아 라이즈보로, 케일럽 랜드리 존스, 제이 바루첼, 그리고 빌 나이까지 매력적인 할리우드 배우들이 총출동한 따스한 봄내음이 나는 감성 드라마다.


론 쉐르픽 감독은 뉴욕에서 머물며 관찰했던 사람들의 모습을 바탕으로 영화 속 인물들을 구성했다고 밝힌 바 있다.


영화 속 여섯 명의 인물은 저마다의 이유로 외롭고 상처받은 인물로 매일 조금씩 상처받고 다시 또 살아가는 ‘우리’들과 닮아있다.


이 여섯 남녀가 오래된 러시아 식당에서 어떤 계기로 만나게 될지와 또 각자 어떤 사연을 가졌는지에 관한 궁금증을 불러일으킨다.


연출의 론 쉐르픽 감독은 국내에서 원데이, 언 에듀케이션 등 독보적인 감성 연출로 알려졌으며 빅 식과 루비 스팍스로 국내 관객에게 눈도장을 찍은 조 카잔이 ‘클라라’역을 러시아 식당 매니저의 ‘마크’역은 최근 모리타니안을 통해 제78회 골든 글로브 시상식 남우주연상 후보에 오른 ‘타하르 라임’이 맡았다.


이처럼 배우들의 연기 앙상블이 돋보이는 영화 타인의 친절은 제69회 베를린국제영화제 개막작 선정 및 경쟁 부문에 초청돼 그 작품성을 인정받았다.


영화 타인의 친절은 영화공간주안에서 다음달 7일부터 상영된다.


자세한 영화 정보 및 시간표는 영화공간주안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선근 기자 ksg2028@hanmail.net
Copyright(c)2010 우리일보 Corporation, All rights reserved.


법인명 (주)복지티브이경인방송 │제호 우리일보 │종합일간지 인천, 가00040 인터넷신문 인천아01050 │등록일 : 2010.10.21│인천광역시 미추홀구 경원대로 869,르네상스빌딩 1606호 우) 22134 │대표전화 032-5742-114 │팩스 032-5782-110 │창간일2010년 5월10일 會長 韓 銀 熙 │ 발행·편집인 이진희│청소년 책임자 한은희 │고충처리인 이진희 │편집국장 장명진 우리일보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Copyright(c)2010 우리일보 Corporation,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