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학] ⁠꽃의 흔적

  • 등록 2020.07.21 18:49:00
크게보기

포용 김덕겸 시인/수필가

꽃잎 낙하하고
바람에 흩날려도
지고나면 되살아나는
기쁨 있나니


슬퍼하지 않을 만큼
자신의 강인함으로 빛을 발하는
붉은 정열의 꽃


꽃은 피고지고
세상사 새옹지마 이거늘
세상에 흩뿌려진 사랑만큼                                                   김덕겸 시인/ 수필가
눈부신 햇살처럼

빛되어 피어나고 싶다는


세월 흐름속에서
꽃이 진자리
바람따라 발길 머무는 곳
고즈넉한 여울목에 앉아
한 떨기 장미꽃 피고자
그대에게 긴 편지를 쓰리라



▣ 김덕겸
   경남창원 출생 대한민국 신지식인
   경영학박사,경영지도사,한국문인협회회원
   순수문학인 협회 상임이사,한국신 문예학회원

 

이진희 기자 wrilbo@daum.net
Copyright(c)2010 우리일보 Corporation, All rights reserved.


법인명 (주)복지티브이경인방송 │제호 우리일보 │종합일간지 인천, 가00040 인터넷신문 인천아01050 │등록일 : 2010.10.21│인천광역시 미추홀구 경원대로 869,르네상스빌딩 1606호 우) 22134 │대표전화 032-5742-114 │팩스 032-5782-110 │창간일2010년 5월10일 會長 韓 銀 熙 │ 발행·편집인 이진희│청소년 책임자 한은희 │고충처리인 이진희 │편집국장 장명진 우리일보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Copyright(c)2010 우리일보 Corporation,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