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교통안전공단 인천본부는 이번 달부터 인천 소재 위험물질 운송 운수회사 방문점검을 시작으로 운송차량의 안전관리를 위한 위험물질운송 단속원 활동을 시작한다.
현재 인천에는 유해화학물질 등 위험물질 운송차량 단말장치 장착대상으로 20여개의 화물운송업체가 있으며, 이 업체들을 공단 인천본부에서는 위험물질 운송안전 관리 업무를 담당하는 2인이 직접 방문하여 단속활동을 하게 된다.
현재 공단에서는 물류정책기본법에 따라 위험물질 운송 안전관리 센터를 운영하고 있으며,상수원 등 통행제한 구간 진입여부를 실시간으로 파악하고, 사고 발생 시 신속하게 감지하여 대응하기 위해 24시간 관제를 시행하고 있다.
관제는 운송차량에 장착된 실시간 무선통신이 가능한 단말장치를 통해 이루어지기 때문에 운행 시 단말장치의 정상작동 여부를 파악하는 것이 특히 중요하다.
따라서 위험물질 운송 단속원은 현장 단속을 통해 위험물질 운송차량 단말장치의 장착·운용 여부를 확인하며, 이와 더불어 운행 전 운송계획정보의 입력에 대한 위반 여부를 점검하여 원활하고 안전한 위험물질운송을 위한 역할을 수행한다.
공단 인천본부 고상철 본부장은“지난번 사매2터널에서 발생한 사고처럼 위험물질 운송차량이 관련된 교통사고는 대형사고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다.”며 “공단의 위험물질 운송차량 안전관리 노력으로 지속적으로 교통사고 예방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