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올해의 책 내다리가 부러진날
계양구는 27일'계양구 올해의 책'으로 성인‧청소년분야 도서‘오즈의 의류수거함(유영민 저)'과 아동분야의‘내 다리가 부러진 날(이승민 저)’를 선정했다.
유영민 작가의‘오즈의 의류수거함’은 세상이 잠든 사이 의류수거함을 찾아다니는 주인공 도로시가 의류수거함에 버려진 일기장을 발견해 그 주인을 찾아주면서 외롭고 슬픈 소외된 사람들을 만나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리고 있다.
ⓒ올해의 책 오즈의 의류수거함
아동분야 선정 도서인 이승민 작가의‘내 다리가 부러진 날’은 일주일 중 유일하게 PC방에 갈 수 있는 단 하루,그날 다리가 부러지면서 겪게 되는 주인공 숭민이의 요절복통 학교생활 이야기를 일기형식으로 코믹하게 담아냈다.
"계양구 올해의 책”사업은 구민참여로 선정된 도서를 지역사회 전체가 함께 읽고 토론하면서 지역 내 소통을 활성화하고 책 읽는 분위기를 조성하는 독서문화진흥 사업이다.
올해의 책 선정과정은 도서관 및 독서관련 기관으로부터 성인·청소년 분야 11권, 아동분야 11권의 도서를 추천받아 4월 3일부터 4월 6일까지“올해의 책 선정위원회”심의를 통하여 분야별로 각 3권씩 후보도서를 압축하였으며,13일부터 22일까지 구 홈페이지 및 SNS 온라인 구민 선호도 설문조사 결과 최다 득표한 도서를 최종 선정하게 되었다.
계양구 올해의 책은 구립도서관,계양도서관,동 행정복지센터 북카페,관내 초·중·고등학교 도서관 등에 구민이 쉽게 접할 수 있도록 비치할 예정이며, 작가초청 북콘서트, 독서릴레이, 관내 학교 독서토론지원사업 등과 도서관별 다양한 연계 프로그램들을 추진할 예정이다.
